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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 안산시 고잔동 소재 와-스타디움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한-미 군사훈련반대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이 6.15 공동실천 민족공동위원회 안산본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는 약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와 스타디움을 출발하여 단원구청, 화랑유원지, 서울 플라자를 지나 안산세무서와 시청을 통과, 안산 소방서와 고잔동에 소재한 중앙초등학교를 돌아 다시 와-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고 밝혔다.안산경찰서는 행사코스별로 교통 통제를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였다.@IMG1@행사장에는 노세극 안산민중연대 대표와 홍연아 시의원, 한양대학교 재학생들 외에도 정명기 안산의제 21 운영위원장과 마이금 안산통일포럼 대표 등 상임공동대표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8월 15일 광복 62주년을 4일 앞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지난 6월 9일 걷기대회에 이어 2007년 들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주최측은 7시까지 자전거 대회를 마치고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기념식 및 집체가무극(우리민족)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는 노래단 휘파람/놀이패 걸판/음악만들기 앙상블/풍물마당 터주/ 노래공간 소나무/오은희 무용단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IMG2@냉전과 분단의 과거를 넘어 평화와 통일로 향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지부는 이산가족상봉,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 동해선 -경의선 연결에 대해 동참하면서도 통일로 가기위해 풀어가야 할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첫째 민족을 적으로 규정하는 국가보안법은 통일시대에 함께 갈 수 없고 둘째 한반도 평화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전쟁훈련을 반대하며 셋째 우리 민족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군국주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관내에 종교, 학계, 시민단체 등 총 35개 단체가 소속된 안산본부는 2002년 처음 발족하여 2006년 행사 당시 약 300여명이 참가한 바 있으며 해마다 6월이 되면 안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통일 축제를 개최했던 “우리민족 걷기대회”를 통해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IMG3@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 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안산#6.15공동선언#자전거#행사#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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