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독자후보론 참여를 거두고 최근 민주신당 대선 경선주자로 통합에 참여한 추미애 전 의원은 22일 "대통합대통령이 되겠다"며 출마선언을 발표했다.
추미애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4대통합과 3강(强)4온(溫)을 실현하겠다"며 "승리의 그 날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밝혔다.
추 전 의원은 특히 "대통합의 정신으로 '따뜻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면서 "따뜻하고 강한 대한민국은 개인은 도전하고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라며 4대통합과 3강(强) 4온(溫) 실현을 주장했다.
그는 특히 "대통합은 시대적 과제"라며 "분열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며 민족의 미래를 여는 위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대통합으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성과와 비전을 창조적으로 통합 ▲햇볕정책의 계승자로서 남북통합을 획기적으로 진전 ▲영남의 딸 호남의 며느리로서 지역통합의 기수 ▲세탁소집 둘째딸로서 양극화를 해소하고 계층통합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3강(强)의 비전실현으로 "▲대한민국을 '지식강국'으로 만들겠다 ▲대한민국을 대륙으로 통하는 '해양강국'으로 만들겠다 ▲대한민국을 '기업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4온(溫)의 비전실현을 위해 "▲'서민에게 따뜻한 사회' ▲'패자에게 따뜻한 사회' ▲'약자에게 따뜻한 사회' ▲'동포에게 따뜻한 사회'"등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합이라는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승리의 전환점으로 만들어가자"며 "저 추미애가 대통합의 깃발을 들고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