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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짜 계란. ⓒMBC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가짜 계란. ⓒMBC ⓒ
"지난번엔 가짜 분유 만들어서 애들까지 고통에 빠뜨리더니… 대체 중국 장사꾼들은 양심이 있는 건가."

"가짜 계란? 먹는 걸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에겐 법정최고형이 내려져야…"

갖가지 모조품과 유사제품이 판치고 있는 중국은 '짝퉁공화국'이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인간에게 유해할 수도 있는 각종 가짜 식품을 만들어 수입국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바 있는 중국에서 이번엔 가짜 계란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오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비양심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가짜 계란 제조의 전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 <정저우일보>는 음식재료값이 대폭 오르면서 알긴산나트륨과 레몬색 소스, 염화칼슘과 탄산칼슘을 이용해 만든 가짜 계란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화학약품 등으로 만든 이 계란은 섭취할 경우 뇌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조기 치매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이른바 중국산 가짜 계란은 kg당 제조비용이 불과 66원 정도로,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계란가격의 10%밖에 되지 않아 가짜 계란 제조업자들의 일확천금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

가짜 계란 제조와 유통과정을 양심고백한 왕OO(중국인)에 따르면 현재 정저우 일대에서는 하루 3000개가 넘는 가짜 계란이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가짜계란#MBC#중국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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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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