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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터를 알리는 현수막
 책놀이터를 알리는 현수막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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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6,7일 사흘간 홍대앞 주차장 골목에서 진행되는 제3회 와우북페스티벌을 방문하면다채로운 공연들과 이색 볼거리, 현장체험 등 각종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이라면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라는 코너를 주목할 만하다.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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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는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서울지부 마포지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법한 전래동화, 창작 동화 등을 선별하여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마련한 북놀이터에 나와 직접 책을 읽어준다.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도서연구회 마포지회 회원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도서연구회 마포지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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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주인공의 목소리를 달리 하는 것은 물론이고 커다란 그림책을 한장 한장 보여주면서 읽어가기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흥미를 보인다.

아이들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아이들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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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읽어주는 동화에 귀기울인다. 수십여개의 똘망똘망한 눈동자들이 회원들을 향하고 있으니 목소리며 표정 하나하나에 더욱 더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법이다.

10월 6, 7일 양일간 진행되는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는 6일에는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40분, 오후 5시 세 차례 진행되었으며, 7일에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가 진행되지 않을 때 책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마임이나 노래극, 마술학교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채워진다.

아빠 무릎에 앉아 책을 보는 어린이
 아빠 무릎에 앉아 책을 보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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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는 1980년 5월 창립하여 어린이책 문화운동을 실천하는 시민운동단체다. 해마다 어린이책 연구와 비평을 바탕으로 <어린이 권장도서목록>을 선정한다. 그림책, 옛이야기 등 주 1회 분과 활동을 가지며, 월례 강연, 책 읽어주기 행사 등을 갖는다. 어린이책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태그:#와우북페스티벌,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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