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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
 오상진 아나운서.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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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필칭 '얼짱 훈남 아나운서' 오상진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그의 차분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방송을 통해 새삼 확인됐기 때문이다.

14일 방송된 MBC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몰래카메라'에 동료인 서현진, 문지애, 손정은 아나운서 등과 출연한 오 아나운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얼굴 한번 붉히지 않는 침착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몰래카메라'는 소양을 갖추지 못한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면접하는 과정에서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문제를 일으키고, 면접에 응한 응시생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한다는 설정.

이 과정에서 오상진은 지망생들을 위로·격려하고 논란이 벌어졌을 때 중재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동료 아나운서 문지애가 우는 연기를 하자 눈물을 닦을 티슈를 가져다주는 등 말 그대로 '훈남'의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 등을 통해 "얼굴만 잘 생긴 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까지 가졌다"며 오상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그간 화제와 비난을 동시에 불렀던 '몰래카메라'는 오는 11월 4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태그:#오상진, #몰래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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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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