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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서 2007년 현재 까지의 상위 20위권 사이트 순위다.
▲ 상위 20위권 사이트 2001년에서 2007년 현재 까지의 상위 20위권 사이트 순위다.
ⓒ 랭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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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세계에서 기업의 부침은 당연한것.1964년 당시 상위 10대 재벌에 들었던 기업 가운데 현재까지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삼성과 LG에 불과하듯,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는 그 부침은 더할 것 같다.

그렇다면, 2001년 상위 10개 사이트 중 현재까지도 그 위상을 지키고 있는 사이트는 몇 곳이나 될까?. 한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업체가 이를 비교 조사한 결과, 2001년 상위 10개 사이트중 현재도 그 위상을 지키고 있는 곳은 4개에 불과했다. 10개중 6개는 그 위상을 잃고 추락 했다는 것.

2001년 상위 10개 사이트 중 현재 4개 사이트만 Top 10에 포함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은 오늘(25일)b개최할 예정인, '2007 랭키닷컴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인터넷 업계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간 Top 100사이트와 카테고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랭키닷컴이 사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인터넷 시장의 변화와 함께 그간 한국 인터넷 산업의 발전 방향을 읽어 볼 수 있다.

상위 20위권 사이트의 변화를 살펴보면, 2004년 다음과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사이트 1위 자리를 바꾼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으며 야후 코리아의 지속적인 하락세, 옥션㈜, G마켓으로 대표되는 온라인마켓플레이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와 반해, 2001~2006년2000년대 초반 인터넷 시장을 이끌었던 라이코스 코리아, 드림위즈, 한미르 등은 타 업체와의 통합 및 서비스 중단으로 상위권에서 사라진 반면, 판도라 TV와 같은 UCC사이트, 온라인마켓플레이스(옥션㈜, G마켓) 그리고 종합쇼핑몰(디앤샵, 인터파크)등이 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이용 초기 전반적으로 검색과 언론사 등 주로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역할을 주로 하던 인터넷이 참여와 공유로 대표되는 Web 2.0의 광풍이 불고 있는 2007년 현재에는 커뮤니티, 게임, 동영상 전문 사이트 등 네티즌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서비스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카테고리도, 지난 6년간 많은 변화를 가져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자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 상위 20위권 카테고리 카테고리도, 지난 6년간 많은 변화를 가져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자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 랭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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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구도변화도 주목돼, 네이버의 독주와 엠파스의 상승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현재 국내 인터넷 산업을 독점하고 있는 포털의 구도 변화도 볼 수 있었. 야후와 다음의 세력 약화와 2004년 이후 지속되는 네이버의 독주, 그리고 200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엠파스가 네이트와의 합병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는게 확연했다.

네이버의 독주와, 엠파스의 새로운 부상이 돋보인다.
▲ 포털사이트 순위 네이버의 독주와, 엠파스의 새로운 부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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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랭키닷컴의 한광택 대표이사는 “현재의 웹이 진정한 참여와 공유의 정신이 살아있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인터넷은 끊임없는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 그간의 웹의 발전 모습을 보면 뉴스와 기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시대에서 사용자가 참여하여 양방향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덧붙이는 글 | <네이션코리아>에도 송고 합니다.



태그:#인터넷사이트순위, #랭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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