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그때의 감격과 감동을 지금도 지울 수 없습니다. 전시된 것은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감격과 감동, 역사를 담은 기록으로 새로운 평화의 역사, 통일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우리민족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미래로 나아가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과 서울신문(사장 노진환)은 25일,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2007 남북정상회담 보도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은 ‘2007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평양풍경’을 주제로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부터 김정일 위원장과 만남, 정상회담, 참관지 등은 물론 북 주민들의 모습과 아리랑 공연, 개성공단 방문 사진 등 100여점을 전시하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정남기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남북통일의 열정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사진 한 장 한 장의 의미를 되새겨 통일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진환 사장도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공생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진들은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완상 한국적십자사 총재는 “정지된 사진은 과거의 일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여기 전시된 사진들은 과거가 아닌 미래의 비전”이라며 “그 미래가 우리의 현실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오고가는 시민들이 정상회담 사진전을 잘 보고 화해협력 시대에 통일에 대한 문화적 감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되면 개성·평양 등에서도 열어 북측 주민들도 함께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참말로 www.chammalo.com 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2차남북정상회담, #사진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