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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거듭해 온 공주대 교명변경문제에 대해 김재현 공주대 총장이 5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담화문을 통해 “ 오랜 세월에 걸쳐 학내외적으로 갈등의 요인이 되고, 소모전적인 일로 대학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교명변경문제를 이제는 한 단계씩 매듭을 지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 통합이후 몇 차례 교명변경이 추진되면서 교명변경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원칙적으로 형성된 상황이지만, 교육인적자원부의 교명관련 지침이 개정되었을 뿐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현 교명보다 더 낫다고 생각되는 교명을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명변경문제는 찬반을 떠나 우리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과제”라며 “이제는 한 걸음씩 물러나 무엇이 가야할 길인지 새롭게 조망하고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공주대는 오는 7일 까지 7개 후보 교명에 대한 교수투표를 실시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는  교수 투표로 선정된 후보 교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학내구성원(교수, 직원, 조교, 학생)의 선호도 조사 및 동창회 의견수렴을 거친 뒤, ‘교명선정위원회’에서 변경된 교명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공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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