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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서하면 송계마을 주민들은 요즘 ‘국화차’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주민들은 2만1000여㎡ 땅에 감국(甘菊, ‘황국’ ‘금국’이라고도 함)을 재배해 FTA시대에 농촌의 활로를 찾고 있다.

 

진주에서 5년 전부터 감국을 심기 시작한 함양지리산다원(대표 오금자)은 지난해 서하에서 감국을 시험, 재배하기 시작했다. 오 대표는 “진주시와 하동군 등 여러 지역에서 감국을 재배해봤으나 확실히 함양의 감국이 꽃에 탄력이 있고 향이 좋아 원하는 감국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개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하루 20여명 이상의 인부가 꽃과 잎, 줄기를 채취하고 있다. 오씨의 감국은 (주)영웅과학환경생명연구원이 검사한 82개 항목 농약잔류검사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유기농 농산물로 인정받았다.

 


태그:#국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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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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