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07년 11월 10일 토요일 오후 1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안에 있는
은행나무 숲속의 풍경입니다.


노란 은행잎이 숲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한 아이의 엄마가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풍경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가을속의 여인이요~~
라고 말이지요.


독자 여러분들은 위 사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세요?
가을 낭만의 절정이라구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고 싶다구요?
가을 여자? 가을 남자?


그런데
사진속의 저 여인은 과연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요?


가을과 딱 맞아떨어지게 혹시 가을에 관한
시를 읽고 있지 않을까요?


가까이 가 들여다보지 않아 알수는 없지만
가을을 노래하는 시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저런 풍경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한편의 시를 읽고 싶지 않으세요?


멋진 싯구절이 나오면
그자리에서 한번 뒹굴어도 보고
그런 낭만에 빠져보고 싶지
않나요?


생활이 너무 빡빡하지 않나요?
가끔은 일상을 저버리고
저런 가을속에서
시한편 읽고, 또
시한편 쓸 수 있는 독자여러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정이 메마른 요즘
한편의 시를 읽고 쓰며
감수성을 길러보아요


오늘, 이 게시판을 빌려드릴테니
원없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은
시 한편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만은 일상을 접고
소년 소녀가 돼 독자여러분의 감정을
한편의 시로 "확" 토해내보세요.


여기 밑에 공간 보이지요?
지금부터 자작시
쓰는 시간이에요. 준비하세요.
가을시 쓰기 백일장을
제안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은행나무, #단풍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안녕하세요. 소통과 대화를 좋아하는 새롬이아빠 윤태(문)입니다. 현재 4차원 놀이터 관리소장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착한노예를 만드는 도덕교육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