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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과의 합당 선언이 이뤄진 뒤 정동영 대선후보(대통합민주신당)가 지난 16일 대구를 찾았다.

 

국민맞춤형 정치와 찾아가는 서비스 정부를 선언하며 가족행복위원회를 출범(11. 4)한 정동영 후보는 대구경북선대위 와 가족행복위원회 출범식(11. 16)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권 껴안기에 주력했다.

 

정동영 후보는 대구에 위치한 단군신전 방문, 기자간담회, 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강연 등을 가지며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특히 이날은 김경준씨가 미국에서 한국에 도착하는 시간에 즈음하여 가진 행사여서 정 후보의 발언 수위는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듯 이 후보의 도덕성(BBK)과 자신의 통일관, 평화정책 등을 설명하며 자신이 대통령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초청강연에서 정 후보는 자신의 단군신전 방문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화정책 등을 거론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평화협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하면서 “경제통합을 이루면서 통일로 나가기 위해서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홍익인간의 이념은 전세계 수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지적상품이다”고 언급하면서 “인류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자신이 이룬 개성공단 조성에 대한 성과, 경제정책에 대한 비전, 평화정책 등을 거론했다.

 

정 후보는 “2007년 선출된 대통령 5년은 역사적인 기회가 부여된 것이며 한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러한 일들이 “대구경북의 경제와 직결, 대한민국의 아들. 딸들의 미래와 직결된 것이다”고 말하면서 “지도층이 무능하고 부패하면 국민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정책, 평화정책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제 우리도 그로벌스탠다스(교육, 경제 등)로 가야한다”며 “수도권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한민족 8천만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 후보는 지역 상공인들의 바람인 동남권 신공항건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K-2공군기지 이전, 중소기업 가업승계 요건완화 등의 의견수렴을 한 채 서울로 돌아갔다.

 


태그:#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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