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쌀쌀한  바람이 부는 11월 17일(토) 오전.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선 국민은행 직원 1700 명과 대한적십자사의 봉사자들이 전국 17개 지역 1만1600 가구에 전달할 김장 5만8000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그 김장을 용기에 담아 나르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국민은행이 연계하여 3년 째 펼치고 있는 나눔 행사다. 직원들은 사회봉사단 후원금으로 활용하기위해 모금한 2억7천만원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전국 저소득 가구 1만1600 세대에게 나누어줄 김장을 담가 은행직원 2명과 적십자 봉사원 1명 등 3인이 1조가 되어 직접 배포까지 마친 후 행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께 김치만이 아니라 우리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국민은행측은 이 행사는 직원들의 반응이 좋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나눔과 공동체적 삶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은행은 '사랑의 김치 나눔' 만이 아니라 '연탄배달'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에는 처음으로 북한 개성 주민들을 직접 만나 연탄 10만장을 나누었으며, 이달 말일쯤에는 대한민국 저소득 가구에 각 가구당 300장의 연탄을 들여 줄 '연탄배달'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김장 나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