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의 동생이자 탤런트와 가수로 활동해온 최진영(36)이 "착하고 순수한 마음씨에 매료됐다"고 고백한 연인 이현경(35·탤런트)에 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보도된 후 네티즌들은 기사에 딸린 댓글 등을 통해 둘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또 한 쌍의 연예인 커플 탄생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최진영-이현경 커플의 연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씨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이현경의 이력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일 내내 '이현경'이란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라있다.
서울예술대학과 단국대학에서 무용과 연극영화를 전공한 이현경은 '이 세상 끝나는 날' '질주' 등의 KBS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 '허준' 등의 MBC 드라마, '행복의 시작' '임꺽정' 등의 SBS 드라마를 오가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조연급 중견 탤런트.
또한 이현경은 드라마만이 아니라, '흑수선' '이장과 군수' 등의 영화에도 출연, "제몫을 기대 이상으로 해내는 배우"로도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동생은 CCM 가수로 활동중인 이현영이고, 이현영의 남편은 연기력 좋은 배우로 자타가 공인하는 강성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