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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한예슬.
탤런트 한예슬. ⓒ 영화홈페이지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만큼 변덕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하루에도 수십 번 혹은, 한 시간에도 네다섯 번 변하는 게 인기검색어 순위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26일과 27일 일어난 일은 놀랍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 1위에서 5위까지는 탤런트 한예슬과 소녀그룹 원더걸스의 '텔 미' 관련 단어로 장식돼 있다. 이는 26일과 유사한 상황. 동일한 단어가 연 이틀째 인터넷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건씩 연예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와 인터넷을 장식하는 한국에서 이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텔 미'와 한예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것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한편, 최근 3개 공중파 여성 아나운서들이 원더걸스의 텔 미 댄스를 모사해 '아나운서 텔미'라는 신조어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텔 미 댄스를 선보인 가수 양파 탓에 '양파 텔미'란 검색어도 인기였다.

 

한예슬이 네티즌의 관심과 애정을 독점한 이유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한 실수를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했기 때문이었다. 한예슬은 청룡영화제 시상식 도중 속옷의 일부가 노출됐음에도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의 옷을 코디해준 스타일리스트를 감쌌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글이 실린 한예슬 미니홈피 등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예슬#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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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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