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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언제 한 번 밥 한 끼 해요"
"언제 한 번 술 한 잔 하자"
"연락 한 번 해"
거짓말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결국은
지키지 못한 약속들을 얼마나 자주 남발해왔는지 모른다.
사는 게 바빠서, 시간이 안 나서라는 사정들 때문에,
사람 사이에 여유롭게 얼굴 한 번 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런 말들이 어색한 만남을 마무리해주는 최고의 멘트로 쓰이기도 하지만.
가끔, 유독 배가 고프거나(?), 술이 고플(?) 때가 있다.
그럴 땐, 참 많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물론, 나는 누군가에게 '진실로' 밥 한 끼 하고 싶은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덧붙이는 글 | http://paper.cyworld.com/hayeotoon/


태그:#하여가, #하여툰, #일편단심하여가, #올드커플,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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