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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제주를 찾았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5분 제주에 도착,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성공 제주시대' 유세에 참가해 이명박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경제를 살릴 후보임을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3시40분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가진 거리유세를 통해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  제주표심 장악에 나서며 막강 위력을 과시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테러(5.31지방선거 유세 과정서 괴한에게 테러 당한 일)를 당한 이후 첫 행보가 제주  방문이었다"며 "당시 제주에서 보내준 뜨거운 성원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 전 대표는 "당시 한 논객은 '박근혜가 제주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며 "무슨일이 있어도 언제나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는 제주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현 정권이 다시 집권을 하면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 정권교체만이 잘못을 바꿀 수 있다.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저에게 필요한 것'과 '제주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을 물으면 "정권교체"라고 답하겠다는 박 전 대표는 "그동안 잘못된 것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정권부터 교체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선은 중요하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한나라당에 한 표를 부탁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미디어제주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박근혜, #제주유세,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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