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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6일 강릉을 방문, 이명박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를 했다.

 

박 전 대표는 강릉시 성남동 광장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지난 5년은 과거로만 갔다면서 이명박 후보를 선택하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명만 바꾸는 선거가 아니다. 지난 5년을 평가해 보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디로 나아가는 게 옳은 지 진로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5년간 세계는 미래로 향해 나가기 바빴던 5년인 데 우리나라는 과거로만 갔다고 하면서 "이런 정권을 용서할 수 있겠느냐. 여러분 손으로 정권을 바꿔 주시고 이번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준비해 온 것을 대한민국과 여러분에게 쏟을 수 있도록 이번에는 이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3번째 도전에 성공한다면 강원도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의 연설이 시작되자 한 40대 남자가 “경선에서 지고 왜 이명박 들러리를 서느냐”면서 소리를 질러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관계자는 “박 전 대표의 지지자로 술을 조금 마신 상태로 보인다”면서 “선거운동관계자들의 경호지침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100여 명의 전경과 경찰이 동원됐다.


태그:#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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