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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반도가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응급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자원 봉사 가능 시간이 매일 달라 이를 확인하고 태안으로 출발해야 한다.

 

자원 봉사를 총괄하는 태안군 재난상황실은 통상 어둠과 추위를 감안해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가 복구 작업이 가능한 시간이고 이마저 피해 지역이 넓게 분포가 되면서 지역에 따라 시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매일 만조 시간 기준으로 전 후 1시간 30분씩은 작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10만여명의 자원 봉사가가 몰리는 등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이 태안에서 복구 작업을 펼쳤고 오늘도 평일에도 불구하고 2만여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 들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전국에서 자원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은 자원 봉사에 앞서 장비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자원 봉사가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일단 이번 주에 자원 봉사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9일 대통령 선거인일은 작업 가능 시간이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로 오전에 투표를 하고 와도 충분히 봉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2일 토요일은 오전인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만 가능해 토요일에 자원 봉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유념을 해야한다.

 

태안군 재난 상황실에서 밝힌 12월 날짜별 작업 가능 시간은 다음과 같다.

 

△18일(화) 오전11시30분-오후 4시 30분

△19일(수)대통령 선거일 오후 1시30분-오후 4시 30분

△20일(목)오전 8시30분-오전 11시 오후 2시부터-오후 4시 30분

△21일(금)오전 8시30분-오전 12시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30분

△22일(토)오전8시30분부터-오후 1시

△23일(일)오전 8시30분-오후2시

△24일(월)오전 8시30분-오후2시

△25일(화)오전8시30분-오후 3시30분

△26일(수)오전8시30분-오후 4시

△27일(목)오전8시30분-오후 4시30분

△28일(금)오전8시30분-오후 4시30분

△29일(토)오전9시-오후 4시30분

△30일(일)오전9시30분-오후 4시30분

△31일(월)오전10시30분-오후 4시30분으로,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수 있다.


#태안반도 기름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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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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