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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얼마 있지 않으면 지나갈 것 같다. 서울의 거리도 연말을 맞이하여 서울시청 광장, 청계천에서 '2007 하이서울 루체비스타'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 축제가 진행중인 서울 광화문과 시청 주위의 불빛 향연 장소를 찾아보았다.

 

세종문화회관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앞뒤에 만들어 이곳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트리에는 아름다운 별을 달아 놓았고 반짝이는 눈빛도 만들어 푸른 하늘에 은하수를 뿌려 놓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아름답게 장식을 하여 놓았다.

 

공연장 뒤 정원 수목에도 전구를 장식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놓아 많은 사람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그런가 하면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앞 노상에는 세종문화회관 야경과 함께 구세군 자선냄비에 설치된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옆 남대문로 1가에는 붉은색의 바람개비와 함께 푸른 은하수를 뿌려 놓은 듯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다. 푸른 은하수 위로 산타클로스가 한 아름 선물을 들고 가는 모습의 조형물도 만들어져 있다.

 

영풍문고 주위에는 둥글게 만든 조명을 수목같이 설치해 아름다움을 연출하면서 주위 건물에서 발산하는 불빛과 어울리고 있다. 하나은행 본점 1층에 만들어져 있는 성탄절 트리에는 “행복하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원형 트리가 바닥을 비추어 원통형 불빛이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롯데호텔 앞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했다. 큰 수목과 작은 수목 등에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 불빛이 아름답다. 낮은 수목에 장식된 수목 옆에는 사슴이 노니는 모습의 조형물도 있다.

 

▲ 아름다운 서울 야경 롯데호텔 앞에 설치된 불빛의 향연, 사슴도 노닐고 은하수가 깔려 있다.
ⓒ 박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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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아름다운 불빛을 바라보면 황혼이 떠 있는 듯 아름답게 보인다. 둥그런 보름달 같은 붉은색, 푸른색, 흰색의 불빛이 반짝이고 있고 흰 눈에서 반짝이는 설경 같은 아름다움도 선사해 준다.

 

롯데호텔 앞에 설치된 아름다운 불빛 조명은 루체비스타 불빛 축제 못지않게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이곳에도 젊은 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몰려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기름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연말을 이렇게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서울시청과 청계천 루체비스타 불빛은 밤 11시에 조명이 꺼지지만 이곳 불빛은 꺼질 줄 모르고 있다.


태그:#서울거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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