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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석

드디어 2008년 무진년의 해가 솟았다. 올해는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고 모든 이에게 보람과 행복만이 만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하튼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엔 뜨거운 온천욕이 제격이다.

요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코스로 일본으로까지 온천욕을 다녀온다고 한다. 그러나 당장의 호구지책이 급선무인 우리 같은 서민으로선 여전히 그림의 떡이다.

그렇다고 해서 두 손 다 놓고 이 혹독한 겨울에게 덜미를 잡혀선 안 될 터이다. 최선의 방법이 없다면 차선책이라도 강구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사는 어떤 슬기이겠으니 말이다.

요즘같이 추운 계절엔 뜨거운 국물이 있는 해물요리가 스트레스까지 씻어주는 어떤 묘약이다.

어제는 오후에 장을 보러 시내에 나갔는데 12월 말일이어서인지 인파도 많고 차량이 어찌나 막히는지 돌아오는 길이 힘들었다. 

아무튼 시장을 보자니 홍합이 값도 싸고 먹음직하였다. 그래서 한 근에 1천원이라는 홍합을 두 근 샀다. 헌데 어찌나 많이 주는지 그걸 사다가 끓여서 실컷 먹었다.

그래서 오늘은 ‘추운 날의 어떤 위안’인 홍합탕을 소개코자 한다.

■ 준비할 재료

홍합 적당량. 다시마 두 쪽. 다진 마늘. 무 약간. 소금. 파.

■ 만드는 법

① 냄비에 무를 썰어 넣고 다시마와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인다.
② 이것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홍합을 넣고 물도 넉넉하게 더 붓는다.
③ 팔팔 끓기 시작하면 간을 맞추고  파와 다진 마늘을 가미한다. 
   매운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넣어도 좋다. 초고추장에 익은 홍합을 찍어 먹어도 별미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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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국정브리핑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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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 [초경서반]&[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경비원 홍키호테] 저자 / ▣ 대전자원봉사센터 기자단 단장 ▣ 月刊 [청풍] 편집위원 ▣ 대전시청 명예기자 ▣ [중도일보] 칼럼니스트 ▣ 한국해외문화협회 감사 / ▣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CEO) 수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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