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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가 사랑하다 마음이 맞지 않거나 변화된 상황 탓에 이별을 맞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흔한 결별도 '연예인'이 관련된 것이면 특별한 뉴스가 된다.

 

16일 오전 인터넷은 탤런트 소이현(24)과 가수 고유진(30)의 결별 소식으로 인해 뜨겁다. 두 사람의 팬은 물론 이들의 연애에 별 관심이 없던 이들까지 포털사이트에 오른 관련기사를 검색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소이현과 고유진은 지난 2006년부터 만남을 시작했고,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결별 시점은 지난해 말로 추정된다. 그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연인관계임을 말해오진 않았지만, 방송가에선 이미 둘이 '커플'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였다고.

 

소씨와 고씨가 이별했다는 소식은 올 초 결별한 다른 한 쌍의 스타커플을 자연스레 떠오르게 만든다. 함께 드라마를 찍으며 사랑을 키워온 탤런트 이동건-한지혜 커플 역시 이달 초 '결별'을 공식 시인함으로써 팬들을 아쉬움에 빠뜨렸다. 

 

이별의 아픔으로 소이현과 고유진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사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 팬들은 "슬픔을 이겨내고 자신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라는 등의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데뷔 9년차를 맞은 고유진은 내달 3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며, 소이현은 현재 MBC 드라마 '비포 & 애프터 성형외과'에 간호사 역으로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은 '소이현-고유진 결별' 소식 외에도 KBS 최송현 아나운서가 시청자만이 아니라, 탤런트 송승헌과 권상우에게도 '매력적인 여성'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뉴스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소희(원더걸스 멤버)의 "나는 만두소희라는 별명이 싫어요"라는 발언 역시 화제를 모았다.


태그:#소희, #소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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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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