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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8일 오후 3시 25분]
 
압수수색 마친 특검 "사본 등 여러 가지 압수했다"
 
'이명박 특검'이 상암DMC 특혜 의혹 관련한 한독산학협력단지 압수수색을 끝냈다.
 
18일 오후 2시 40분께, 특검 수사관들은 압수한 물품 22개 박스를 1톤 용달차에 싣고 특검 사무실로 돌아갔다. 박스에는 '진명정진학원', '대표님방', '경영지원' 등이 쓰여 있었다.
 
압수수색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지하주차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유상범 검사는 "원칙을 지키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사본 등 여러 가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특검 관계자는 "할 만큼 다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1신 기사대체 : 18일 오후 1시 22분]
 
이명박 특검, 상암DMC 관련 한독 압수수색
 
 
'이명박 특검'이 상암DMC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다.

 

특검은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울 상암동 한독빌딩 13~14층에 위치한 한독산업협동단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밖에 한독 대표인 윤아무개씨의 자택과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목동 진명정진학원 사무실 등에도 압수수색이 시작돼 모두 5곳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한독빌딩 앞에는 압수수색을 취재하려는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지만, 한독빌딩 쪽은 취재진의 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한독빌딩의 한 관계자는 "현재 특검 수사관 10~15명 정도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독빌딩 앞으로 포토라인 설정을 위해 나온 한 특검 관계자는 "오후 2시가 넘어야 끝날 것 같다"며 "자료가 워낙 많다, 봉고차 한 대 분량은 넘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검은 상암DMC 의혹과 관련해서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에 감사 자료를 요구했지만, 감사원은 17일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학근 특검보는 "검찰의 수사 기록이 비교적 초기 단계라 기록은 많았지만 수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아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저녁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 받아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이명박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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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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