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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만년의 숨결6-민족의 위인2>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을 필두로 소리문화축제, 전주영화제 등 전북 지역 내 많은 국제행사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하며 민간외교의 최전방에서 한국을 소개하고 있는 전라북도 외국어 자원봉사회(회장 유춘택 상산고 교사)에서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8개 국어로 된 역사 위인 소개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이 단체에서는 그간 한국의 역사, 문화와 전북의 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이와 같은 책자를 매년 발간해 왔는데 이번이 6권 째이며, 회원들의 다국어 문집도 2권을 발간하였던 외국어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관록있는 민간단체이다

 

400쪽이 넘는 두툼한 이번 책에서는 우리 역사의 큰 줄기를 만들고 이어 온 다섯 분의 위인(단군,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왕건)의 일대기를 다루었는데, 지난해 펴낸 <민족의 위인1>의 후속편이다.

 

도 내에 다문화 가정과 체류 외국인이 크게 늘어 나는 현실에서 마땅히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만한 자료가 부실한 마당에 정말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역사극과 시대극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에 최근 TV로도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보였던 역사 위인들을 소개 대상으로 선정하여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인 것도 편집진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이기도 한 유춘택 회장은 “역사는 거울과 같습니다. 선한 것만 보라는 거울처럼, 이번에 출판하는 저희 책에서도 부디 맑은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책의 출간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여 간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여 결실을 맺기까지 애 쓴 편집진(편집장 문희)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해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을 편집진에게 돌렸다.

 

전문성과 봉사정신으로 뭉친 전라북도외국어자원봉사회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표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난다.

덧붙이는 글 | 새전북신문에도 실었습니다.


태그:#민족의 위인, #유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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