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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충남대 교수가 31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대덕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창섭 충남대 교수가 31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대덕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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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충남대 교수가 다가오는 4·9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전 대덕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31일 오후 한나라당대전시당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더 이상 대덕구가 '소외된 대덕'이 아닌 '잘사는 대덕'을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대덕경제 성장 8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의 핵심은 대덕구의 새로운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책임질 새로운 신도시형 공간 창조라는 것.

그는 낙후된 공장 시설로 가득한 1·2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바꾸고, 대덕구의 숙원인 지하철 노선 통과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최대 규모의 랜드 마크 타워를 건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호텔, 복합쇼핑몰 건설 등과 같은 관광산업 인프라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자신은 "지금까지 정치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참신성을 지녔으며, 주민들의 입장에서 밀착형 생활정치를 펼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며 "여기에 젊은 패기와 열정을 더해 구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대전중학교와 대전상고를 졸업한 뒤 충남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New Mexico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충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2002년한일월드컵축구 경기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대전시 정책자문위원, 한나라당 한반도대운하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한나라당 대전 대덕구 당협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태그:#이창섭,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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