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MBC <공부의 제왕>이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인수위의 영어 공교육화 정책을 논할 예정이다.

 

평범한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고자 효율적인 공부법에 대한 '팁'(Tip)을 제시하고 있는 <공부의 제왕>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영어 공교육화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견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획은 주로 공신의 비법이나 학부모 중심에서 이야기를 풀어왔던 기존 방송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도 함께 마련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제작진은 그 중심에 서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안을 토대로 학생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전파를 탈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워낙 민감한 사안인 데다 이를 다루는 과정에서 몇몇 과격한 말들이 오갈 수 있는 이유에서다.

 

<공부의 제왕>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현석 PD는 "워낙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인 데다 프로그램의 컨셉트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여겨 학생들을 직접 인터뷰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방송으로 내보낼지 여부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 이는 편집 과정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전했다.

 

<공부의 제왕> 팀은 이 외에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들과 거리를 좁히겠다는 방침이다. '부모님으로부터 이런 말 가장 듣기 싫다'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부터 실험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아보는 자리를 함께 마련해 프로그램 특유의 차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태그:#공부의 제왕, #영어공교육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마이데일리 전혜연입니다. 공용아이디 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