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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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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음력 설날(7일), 자꾸만 들러붙는 피로를 떨치고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한다. 어제 하루는 온종일 명절 음식 만드는 일 거드느라 바빴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을까.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을 향해 집을 나섰다. 구정 첫날의 날씨는 아주 맑음. 하늘은 높고 푸르렀다.

 

길은 시원스레 잘 열렸다. 하지만 남양산 IC(오전 10시 30분)를 벗어나 한참을 달리다가 함안 터널 안에 길이 막혔다. 차량 정체로 인해 답답할 정도로 한참이나 지체했다. 사고가 난 것일까. 레카차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고속도로 순찰차와 응급차가 두 대 이어서 지나갔다. 하늘도 보이지 않는 답답한 터널 안에서 언제 뚫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참 만에 겨우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햇볕 속으로 나오자 겨우 숨이 트였다. 또 다시 정체, 함안 2터널 안에서도 차량 정체로 지체했지만 그나마 터널이 짧아 다행이었다. 산정휴게소에 도착, 오후 1시 40분이었다.

 

덕유산 톨게이트(오후 2시 30분)를 지나면서 직원에게 길을 물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답변 해 준 실력으로 톨게이트 요금소 직원은 자동스위치라도 누른 것처럼 친절하고도 빠르게 "좌회전 하셔서 11키로 미터 가서 우회전 하세요"라고 말했다. 요금소 직원 말대로 했다. 이어서 우린 치목터널(오후 2시 40분)을 지나 구천동 터널(오후 2시 42분)을 통과했다.

 

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

 

오늘따라 날씨가 아주 맑다. 2008년 한해도 오늘 날씨처럼 맑기만 하여라. 하늘은 푸르고  흰 구름도 한가롭고 가벼워 보인다. 곳곳마다 하얗게 쌓인 눈빛은 눈이 부셨다. 무루리조트(오후 2시 52분)에 도착했다.

 

설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스키, 스키보드 등을 타느라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넓은 주차장 많은 차량들 사이에 차를 주차하고 우리는 곤도라 탑승장으로 향했다.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도 곤도라 탑승장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곤도라에 탑승(오후 3시 20분)했다. 곤도라는 개당 8명 정도 탑승할 수 있는데 우리와 더불어 세 사람이 더 탔다. 곤도라 안에서 내려다보는 무주 리조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있거나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개미들처럼 작아 보인다. 설천봉에 도착(오후 3시 34분). 약 15분 가량 소요된 셈이다. 여기서부터 향적봉까지는 걸어서 올라간다.

 

준비해 온 아이젠은 눈길을 걷는데 큰 역할을 해 주었다. 미끄러운 빙판길과 눈길을 따라 걷는데 아이젠이 있어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스패츠도 역시 단단히 한 몫을 한다. 하얗게 쌓인 눈이 겨울 햇살을 받아 시리도록 눈이 부셨다. 하지만 이곳 기온에 아직 익숙지 않은 나는 파카잠바를 입고도 추워서 떨어야 했다. 해서 첫날은 눈꽃산행의 묘미를 느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하얀 눈을 밟으며 향적봉을 향해 걷는다. 곤도라를 타고 내려서 600미터 더 올라가면 향적봉이다.

 

향적봉 도착(1614미터), 정각 오후 4시다. 철마다 옷을 갈아입는 산들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마는 덕유산 역시 계절마다 아름답다. 봄철의 덕유산은 철쭉꽃으로 하루를 열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함께 원추리 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시원한 구천동계곡의 계곡물로 더위를 잊는가하면 가을엔 붉게 물드는 단풍, 겨울엔 주목과 구상나무 가지의 설경이 압권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눈이 많이 내려서 좋았다고 했는데 우리가 도착한 이날은 나뭇가지엔 눈이 쌓이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다.

 

향적봉 정상 일대에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조망하고 있다. 크고 작은 산들이 향적봉을 에워싼 듯 펼쳐져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말로만 들었던 향적봉 대피소가 정상아래 보인다. 사실, 오늘 집에서 출발하기 전, 향적봉대피소에서 일박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일일코스로 다녀올 것인지 의논하다가 당일로 갔다 오기로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일박을 하고 가기로 했다.

 

어정쩡한 시간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향적봉 정상 주변을 둘러본 뒤 곧장 향적봉 대피소로 향했다. 10분 거리였다. 미리 예약은 해 놓았었기에 확인 절차를 마치고 향적봉 대피소 안으로 들어갔다.

 

향적봉 대피소에서 하룻밤!

 

대피소에서 밤을 새기엔 너무 이른 시각이다. 이곳은 취사실도 있지만 코펠이나 버너, 혹은 식사를 해 먹을 수 있는 반찬 등을 준비해오지 않아서 따끈한 국물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꺼내 간단히 식사를 하고 커피와 과일을 먹는다. 산장엔 간단한 컵라면, 과자류 등을 팔았지만 사 먹진 않았다. 아무래도 일반 시내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산장은 아담하고 조용하다. 관리인(박봉진)이 직접 찍은 사진들이 대피소 안 벽면에 붙어 있다.

 

대피소는 단층건물에 2단 침상으로 꾸며져 있고 수용인원은 54명 정도라지만 40명 정도만 되어도 꽉 찰 것 같다. 대피소는 1인 1박 7000원(성수기 8000원)이며 담요는 1장당 1000원, 침낭대여료1장 2000원, 컵라면, 비스켓류 등을 팔고 있다.
 
산장 안에는 이미 우리보다 앞서 온 사람도 보인다. 우리는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자고 갈 것을 생각 못했기에 책 한 권도 가져 온 것이 없다.

 

내일 아침까지 이 긴긴 시간을 어찌 보낼까. 다행히 잡지꽂이에 산에 관한 책자들이 꽂혀 있어 꺼내 읽다 말다 한다. 낯선 산장에서 낯선 사람들 틈에 있는 것이 조금 어색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더 모여든다. 저녁이 되고 어둠이 더 깊어가는 시간에도 산장에 드는 사람도 있다. 이 어둠을 타고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산장 안 벽면과 취사실 벽면에는 ‘아니 오신 듯 다녀가소서’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 밤에 산장을 찾은 사람들은 아들과 부부가 함께 온 사람, 혼자, 혹은 둘이, 혹은 여러 명, 혹은 부부끼리 온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전문 사진가들일까. 아니면 산을 너무 좋아해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일까. 나처럼 디카를 든 사람은 별로 없고 거의 다 아주 좋아 보이는 사진기들을 갖고 있다. 산장에 어둠이 내리고 있다. 어둠이 내리면서 안개가 짙어간다. 산장 안에서 주고받는 사람들의 오고가는 대화를 나는 가만히 듣는다.

 

“어디서 왔어요?”

 

어제 이곳에 왔다는 혼자 온 사내가 우리 바로 옆에 있는 부부에게 물었다. 혼자 왔다는 사내는 홀로 와서 외로운 탓인지 자꾸만 사람들한테 말을 붙이려 든다.

 

“육십령에서 향적봉까지 걸어서 9시간 걸렸어요.”

“그랬어요? 저는 작년에 왔을 때 만난 사람을 산에서 또 만났지 뭡니까?!”

 

오고가는 대화들이 오래전부터 만나 온 사람들처럼 친숙하게 느껴진다. 육십령은 옛날에 하도 강도가 많아 그 산을 넘을 때 60명 정도 함께 가야 안심하고 그 산을 넘을 수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어둠이 내린다. 어둠이 내리면서 안개가 짙게 깔린다. 눈발도 보일 듯 말 듯 날린다. 산장 안은 밤이 깊어가면서 바닥이 더 따뜻해져서 언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저녁 7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 전기판넬 바닥에는 열이 가열된다. 밤 9시 30분이 되었고 소등했다. 모두 잠이 오던지 오지 않던지 일단 잠자리에 누웠다.

 

나는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 사이에 누워 있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쉽게 경계를 풀지 못하고 있던 나는 차츰 경계를 풀었다. 산장 안 맨 벽면 가까운 곳에 나는 누웠고 남편은 내 옆에 누웠다. 조금 있으니까 코고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가 싶더니 방귀 소리가 또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뿡~ 하는가 하면 뿡~뿌~뿌~뿡! 하는 소리에 나는 혼자 입을 손으로 막고 웃었다. 방귀 소리도 코고는 소리도 다양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새벽엔 화장실에 가기 위해 두 번이나 일어나 밖으로 나가야 했다.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려고 남편을 깨워 밖으로 나온 나는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수많은 별들이 밤하늘에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다.

 

까만 밤, 어둔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은 어쩜 이렇게 빛날 수가 있을까.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깨끗하고 선명한 별들이었다.

 

별이 너무도 가까이에 있다. 별자리들이 환했다. 쏟아질 듯 무수한 별들, 점점이 박힌 보석처럼 빛나는 별무리들을 바라보느라 추위에도 한참을 서 있었다.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것이 너무도 아쉬울 따름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온 청년이 밖으로 나오더니 좋은 카메라에 별을 담았다. 그것으로 부족했던지 혼자 랜턴 하나로 불 밝히고 향적봉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깊은 밤에 홀로 무섭지도 않은 것일까. 용기도 대단하다. 대피소 안에 다시 들어와서도 자기 부모님한테 귓속말로 ‘대단해요 대단해’라고 말했다. 나는 이토록 가까이 있는 수많은 별들, 이토록 영롱하게 빛나는 맑은 별들을 얼마 만에 보는 것일까.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별밤이었다. 소복소복 쌓인 눈을 보는 것도 오랜 만이거니와 이토록 아름다운 별밤은 더더욱 오랜만이다.

 

어릴 적 고향의 밤하늘에 빛났던 별들이 이토록 아름다웠을까. 사진에 담을 수 없는 별들을 아쉬움을 가지고 가슴에 오롯이 담았다. 별들을 노래한 시인들은 얼마나 많았던가. 문득 ‘겨울밤 화장실에서 똥 누던 소년이 올려다 본 밤하늘의 별과 보름달이 시인의 밑거름’이 되었다던 정호승 시인이 쓴 ‘우리가 어느 별에서’ 시가 떠올랐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 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밤마다 별빛으로 빛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다시 산장 안으로 들어와 누웠지만 잠자리가 불편해서, 아니 쏟아질 듯 무수한 별들 생각에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새벽이다. 몇몇 사람들이 뭔가 준비하는가 싶더니 밖으로 나갔다가 한참 만에 돌아와 다시 누웠다. 사진을 찍으러 갔다 온 것일까. 다시 잠을 청한다.

 

향적봉과 중봉의 아침

 

동이 터올 무렵,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또 움직인다. 향적봉의 일출을 놓칠 순 없어 우리도 바삐 움직여 향적봉으로 향했다. 어느새 붉은 기운이 동쪽 산 뒤로 올라오고 있다. 점점 붉게 물드는 하늘, 그리고 붉은 해가 멀리서 떠올랐다. 일출은 장관이다. 장엄했다. 카메라에 향적봉의 일출을 담았다.

 

멋진 사진기를 가지고 온 산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아주 진지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 한마디로 몰입해 있었다. 무엇이 저들을 그토록 몰입하게 만드는 것일까. 그들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이 산의 일부처럼 고요하게 움직인다. 작은 것 하나에도 호들갑스럽게 감탄사를 연발하는 나와는 사뭇 다르다.

 

향적봉에서 중봉까지가 아주 아름답다는 말을 들었던 우리는 중봉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향적봉 정상에서 중봉까지는 약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눈길을 걷는 기분은 아주 좋았다. 발아래에선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난다. 손잡고 눈길을 걷는 우리…. 오늘에야 비로소 눈꽃 산행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높은 향적봉에서 바라보는 산산이 두른 산들도 아름답지만 중봉에서 바라보는 것 또한 멋지다. 저 멀리 산을 넘는 멋진 운무는 속세의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중봉에서 멀리, 그리고 가까이 에워싼 산, 산이 두른 산들을 눈으로 바라보았다. 중봉에서 바라 본 덕유평전엔 짙은 운무가 깔려 있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를 종주산행이라 한다. 이 코스 안에는 중봉, 동엽령,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이 이어져 있다. 다시 중봉에서 산장으로 향한다. 산장에는 어느새 사람들이 거의 다 나가고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있다.

 

아니 오신 듯 다녀가소서!

 

우리도 이제 왔던 길로 다시 가기 위해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오전 8시 50분이다. ‘아니 오신 듯 다녀가소서’라고 한 산장의 글처럼 산장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인사도 없이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 걸음을 옮긴다.

 

향적봉의 아침을 다시 바라보고 눈 쌓인 산을 걸어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눈길을 우리는 손을 잡고 걷는다. 축복처럼 하얗게 쌓인 눈 위로 걷는 우리들 걸음엔 경쾌함이 실린다. 오전 9시 20분에 설천봉에 도착했다. 설천봉에 있는 레스토랑에 잠시 들렸지만 식사는 하지 않았다.

 

식사류가 대체로 9000원에서 1만원이다. 레스토랑 안에 피워놓은 장작 타는 냄새가 향수를 자극했다. 어릴 적 우리 집 군불 땔 때 피우던 장작 타던 바로 그 냄새다. 곤도라에 탑승(오전 9시 45분), 곤도라를 의지해 아래로 내려간다. 이따금 바람에 흔들리는 곤도라는 공포심을 자극했지만 무사히 무주리조트에 도착했다. 오전 10시다. 주차장 주변은 얼음이 얼어 빙판길이다. 스키장에는 어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든 것 같다.

 

이제 집으로 간다. 무주리조트로 향해 가는 것으로 보이는 반대 차선에는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덕유산 IC(오전 11시)를 지나 육십령 터널을 거쳐 진부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타야 하지만 25킬로미터 정체된다고 해서 고성IC로 해서 마산을 거쳐 김해, 부산을 지나가는 길로 택했다.

 

그러나 고성을 벗어나자 이곳도 곧 차량정체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무사히 양산까지 도착했다. 덕유산 향적봉과 중봉 일대를 비롯해 산 산을 뒤덮고 있는 흰눈과 운무, 향적봉의 일출과 향적봉 대피소의 밤과 아침이 한동안 무시로 떠오를 것 같다.

 

산행수첩: 일시: 2008년 1월 7일(목)~8일(금):1박2일(맑음)

산행종류: 눈꽃 산행

산행기점: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장

산행시간: 1월7일(목):45분/1월8일(금): 2시간 20분

 

*특징: 향적봉 정상 조망 탁월함/덕유산-남덕유산 종주코스 좋음

설천봉-향적봉-중봉: 능선길 좋음

중봉: 표시석 없슴. 조망 좋음. 길 표시 있음.

향적봉 대피소: 1일 숙박료 7,000원, 담요1개1,000원(063-322-1614)

무주리조트 콘돌라-설천봉(왕복11,000원,편도7,000원)//설천봉레스토랑:가격 9,000~10,000원

*무주리초트: 입장료, 주차료 없음

 

진행:

1월7일(목):남양산IC(10:30)-덕유산IC(2:30)-무주리조트(3:00)-곤도라탑승장(3:20)-설천봉(3:35)-덕유산 향적봉(정상 4:00)-향적봉 대피소(4:20)

1월8일(금):향적봉대피소(7:05)-향적봉(7:10)-중봉(8:00)-향적봉대피소(8:30)-향적봉(8:50)-설천봉(9:20)-곤도라탑승(9:45)-무주리조트(10:00)-덕유산IC(11:00)-남양산IC(4:30)

 

*눈꽃산행 필수품: 아이젠, 스패츠, 방풍모자, 장갑


태그:#덕유산, #향적봉,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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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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