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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당한 노홍철
 피습당한 노홍철
ⓒ 마이데일리 유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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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잠복해 있던 사람에게 피습당한 노홍철이 20일 오전 10시 입원한 서울 신촌의 연세병원 병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상태와 심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노홍철은 19일 오후 8시 집앞에서 정신질환자로 보이는 김모(27)씨에게 피습당해 타박상과 귀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노홍철은 서울 신촌의 연세병원에 입원해 왼쪽귀를 세 바늘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전치 2~3주 정도의 진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피습 직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연행됐으며, 방송을 보다가 노홍철이 자신의 부모님을 위협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현재 조사 후 유치된 상태다.

다음은 노홍철과의 일문일답.

- 상태가 어떤가?
"한쪽 귀를 꿰맸고, 자세한 결과가 안나와서 기다리고 있다. 웃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자리에서 이런 이야길 해서 죄송하다."

- 상황이 어땠나?
"어제 녹화를 마치고 귀가를 했다. 매니저가 아파트에서 내려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내려서 복도에 내려섰는데 건장한 한 분이 서 계시더라. 원래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팬이신가 해서 안녕하세요, 누구세요 했더니 다가오시는데 눈빛이 이상하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주먹으로 나를 가격하더라. 예상치 못한 상황이어서 일단 방어만 했다."

- 언제 방송 복귀하나?
"최대한 빨리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 진단을 기다리고 있는데 진단 나오면 빨리 복귀 하고 싶다."

- 처벌을 원치 않았다고 하던데?
"정신질환자라고 하니, 장애가 있어서 그러신 거지 않나. 나는 전혀 상관 없다."

- '무한도전'멤버들이 찾아왔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찾아와 주고 통화도 하고 했다.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해 드려야 하는데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태그:#노홍철, #피습, #무한도전,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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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전혜연입니다. 공용아이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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