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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경 울산 남구 태화강 태화다리에서 강 상류쪽을 바라본 모습. 황사가 자욱하다
 3일 오전 10시경 울산 남구 태화강 태화다리에서 강 상류쪽을 바라본 모습. 황사가 자욱하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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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져 3일 이 지역 180개 공사립 유치원과 119개 초등학교, 3개 특수학교가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3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입학식도 4일로 연기됐다.

울산기상대는 3일 새벽 2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황사경보를 발령했고,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새벽 각 학교에 훈령을 내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휴업토록 조치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황사는 오후까지 계속되다 3일 저녁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열릴 입학식을 위해 준비하던 초등학생 신입생과 학부모는 오전 9시경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울산교육청은 주민자치센터 등에 휴업소식을 전했고 각 주민자치센터는 다시 인근 아파트 등에 연락해 협조를 구한 것.

울산 동구 주공아파트에 사는 주부 황아무개씨는 "오전 9시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깨우려는 데 실내 스피커에서 '황사가 심해 00초등학교 입학식을 내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시사울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울산 황사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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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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