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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오후 7시 ‘경부운하! 희망인가? 재앙인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 강연

3월 14일 오전 10시 경부운하구간 조령산 (문경)터널 지역 답사

 

낙동강에 페놀 및 포르말린 유입으로 ‘19년전 악몽’을 떠올렸던 대구 경북민들을 대상으로 ‘되풀이 되는 낙동강 페놀사건 경부운하 식수재앙 예고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 운하예정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일(금) 오후 7시, ‘경부운하 희망인가, 재앙인가?’,

- 서울대 김정욱 교수 강연회

 

“낙동강, 한강 모래는 대통령 것이 아니다...선량한 국민, 부동산 투기꾼으로 만들지 말라.” 지난 1월 말, 거침없는 언변으로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에 일침을 가했던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오는 7일(금) 대구를 찾는다.

 

<경부운하 희망인가 재앙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 플로리다 운하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 운하 재앙 예측 △ 타당성과 정당성 결여된 경부운하 △ ‘교통수단 보다 개발 사업에 의한 땅값 상승이 목적인 경부운하 추진하는 측 ’본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생태유아협의회, 녹색살림생협, 대구여성환경연대를 비롯한 운하백지화국민행동(준)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연회는 7일(금) 오후 7시부터 맑고 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지하철 1호선 동촌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베이비 시터가 필요한 분들은 대구여성환경연대(982-5459)로 연락하면 된다.

 

14일(금) 오전 10시, ‘조령산 터널 예정지 문경 등 낙동강 답사’

 

한편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대경본부는 오는 14일(금) 오전 10시에 시민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강과 낙동강 물길을 잇는 조령산 터널 예정지인 문경지역 답사를 진행한다.

 

△ 계명대 박병춘 교수의 ‘경부운하와 물류’ △ 계명대 김종원 교수의 ‘경부운하와 생태’ △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황평우 소장의 ‘운하와 문화재’강의와 더불어 문경 현지까지 둘러보게 된다.

 

대경본부측은 이번 답사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회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답사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답사관련 문의 : 983-8265 녹색소비자연대, 426-3558 대구환경운동연합)

 

지방자치단체가 사업검토보다 발빠르게 운하 TF팀을 구성하고, 언론은 운하 타당성 검증 없이 찬성론에 몰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역언론에서 대구경북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운하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덧붙이는 글 | * 글쓴이는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이며,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대경본부 언론대응팀 >활동가입니다. www.chammal.org


태그:#경부운하, #김정욱, #조령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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