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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2008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쌀을 모두 친환경 쌀로 공급하기로 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달 29일 '아산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에도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쌀을 친환경 쌀로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로인해 지역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등 총 69개 학교 3만3천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도비 3억4천만원, 시비 8억1천만원, 시 자체예산 4억2천만원 등 총 15억9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9천만원이 인상된 것으로 학생수가 2천3백명이 늘어나 학교급식 예산도 증가됐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연간 급식일수인 180일을 모두 친환경 쌀로 공급하고 있는 아산시는 향후에도 부식 재료까지 친환경 쌀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심의에서는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 재료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해서도 올해 기초 조사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또 학교급식 지원 대상을 사설 유치원까지 확대될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연 2회 표본검사 실시,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 진행, 위탁급식 학교 직영 급식으로의 전환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친환경 쌀 공급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 영양사 담당자는 “친환경쌀로 학교급식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학교 급식 만족도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김지훈 기자는 아산시민모임 사무국장입니다. 이 기사는 아산지역 시민단체들이 함께 만드는 NGO아산뉴스에도 게재되었습니다


#학교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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