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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나라당사 2층. 중앙선대위 발대식과 종합상황실 현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선대위 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과반 의석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18대 총선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국정파탄세력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 국회는 여전히 국정파탄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국민이 한나라당에 과반 의석을 줘서 국회에서도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 

 

통합민주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 이 발언에 이어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이명박 정부는 절반의 정권교체에 그치고 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발대식과 현판식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선대위원장), 김학원(선대위 부위원장), 이한구(부위원장), 이방호(부위원장), 정병국(홍보기획본부장) 의원과 사회를 맡은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인사에 나선 강재섭 선대위원장은 "내가 불출마 선언을 하고 희생했다. 이제 단합해서 출정해야할 시기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 국회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서자"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덧붙여 강 선대위원장은 "정책선거로 승부하겠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일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는 부탁도 함께 전했다.

 

한나라당 선대위발대식과 종합상황실 현판식의 막바지. 조윤선 대변인과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경제는 한나라! 실천의 힘 한나라! 국민 섬기는 한나라! 기호 2번"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태그:#한나라당, #강재섭, #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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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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