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MBC '뉴스데스크'의 명예기자로 임명됐다.

장윤정은 4·9 총선에서 최고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한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통합민주당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부인들간의 내조 경쟁을 취재한다.

장윤정은 26일 정몽준 후보자 부인인 김영명씨의 노인복지회관 봉사활동 현장과 흑석시장에서의 거리 유세 현장 등을 동행 취재했고 정동영 후보자 부인인 민혜경씨와는 어린이 집 봉사활동 현장과 남성시장에서의 거리 유세 현장을 동행하며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MBC '뉴스데스크’ 측은 "4·9 총선을 앞두고 기획한 총선 특집 코너 '내가 본 총선’은 기자가 아닌 새롭고 참신한 얼굴을 기용해보자는 의도로 기획한 코너다"며 "장윤정을 필두로 해 문화계 인사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명예기자로써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코너"라고 설명했다.

연예인이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에서 취재기자로 출연하는 것은 장윤정이 처음이다.

장윤정은 "기자로서 전혀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일선에서 뛰는 기자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열심히 발로 뛰고 인터뷰를 했는데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의 명예기자 활약은 27일 오후 9시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