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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 27일 오후 3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최고위원이 충남 아산시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이훈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에는 이진구 의원과 정진석 의원도 함께했다.

 

 아산시 온천동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진구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를 소신껏 하려면 많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충청권에서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만큼 많은 한나라당 후보들을 당선 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 또 “아산을 확실하게 성공시대로 이끌 후보는 이훈규 후보뿐”이라며 “하루 아침에 생긴 지역정당이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유세에 나선 강재섭 대표는 “이제 충청도가 이명박 정부의 주류세력으로 등장하게 되었다”며 “과거 DJP연합 시절에는 셋방살이 했고 국중당 시절에도 비주류여서 주류세력이 되지 못하고 셋방살이만 했다. 이제 이명박을 밀어준 충청도가 본전을 확실히 찾아 곁불 쬐는 처지가 아니고 이명박 정부의 주인이 되어야 하며 한나라당은 충청도민을 주인으로 모실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강 대표는 또 “이훈규 후보는 온양 토박이로 서울과 대전 등 여러 곳에서 검사장을 역임한 위엄과 능력이 있는 55세의 젊은 일꾼”이라고 소개한 뒤 “이완구 도지사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충청도와 아산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훈규 후보는 “오늘 아산정가 역사상 두 가지 큰일이 벌어졌다”면서 “첫번째는 국회의원직을 버린 살신성인의 집권여당 대표가 선거 첫날 아산을 방문한 것이고 두 번째는 존경하는 정가의 원로인 이진구 의원께서 지금 당마다 공천 후유증을 앓고 있는데 정치사상 전국 최초로 공천경쟁을 벌였던 후보와 마음을 합쳐 이훈규를 지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12년 만에 정통 여당 집권시대를 반드시 열어 이진구 의원님께서 그간 아산발전을 위해 추진해오던 일들을 마무리하여 우리아산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유세에는 비례대표로 출마한 공주의 정진석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일행은 유세를 마친 뒤에도 온궁로 주변 시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아산시, 예산군, 천안시 지역 인터넷신문 C뉴스041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강재섭, #한나라당, #이훈규,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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