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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이 일주일 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중앙선관위를 비롯한 각 지역 선관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보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통합민주당 및 한나라당을 비롯한 각 정당들의 공천 잡음으로 사실상 법정선거기간이 너무나 짧아 후보 얼굴알리기에도 바쁜 지역구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석권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인수위의 이른바 갈지자 행보와 이명박 정부의 초기 장관들 임명시에 나타났던 각종 부정부패 등으로 그 행보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국민이 참여를 하지 않으면 그 책임이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절박한 상황을 느낀, 본 기자가 대표로 있는 군포지역 참시민 희망연대www.chamsimin.com 회원들의 자발적인 토론 결과 결국,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최선의 활동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여 투표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물론, 투표참여운동을 하기 전에 군포지역선관위에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유선으로 문의하고 사무실을 방문하여 피켓의 문구에 대하여 확인도 받았다. 5일 투표참여운동을 실시할 때 해당 선관위 관계자가 나와서 격려를 표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정치인을 뽑을 때 큰 고민없이 투표를 하거나 기권을 해놓고서 정치인들을 비난하는 데에 앞장만 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성찰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정당하고 올바른 투표권 행사를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참신한 정치인들을 키워내고 그들로 하여금 국정을 운영케하고 그에 대하여 국민이 지속적으로 감시한다면 감히 정치인들이 '화장실갈 때와 갔다 와서 틀린 행동을 보이는 오만함'을 안 봐도 될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의 한 표가 별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결국 세상은 '나의 한 표로 인해 바뀌게 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본인은 물론 주변의 친지 및 동료들에게 투표를 반드시 하게 독려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태그:#투표율, #4.9총선, #투표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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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과 국가가 향후 진정한 자주, 민주,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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