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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월) 오전 10시 30분에 개관예정인 달팽이어린이도서관 우중충한 벽이 화사하게 밝아졌다. 대전 mbc 무지개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아 충남대학교 서양화과 언니 오빠들이 어린이도서관 벽화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어린이도서관의 벽화는 그림책에 나오는 그림으로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도서관을 오가며 내 집처럼 드나들 공간, 아이들과 엄마들 그리고 이곳에 오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벌써 동심으로 가득할 것이다. 벽화작업으로 애쓴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손놀림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졌다.

 

슥슥 샥샥 밑그림을 그리는가 싶더니 색깔이 덧칠해지고 차츰차츰 모양새가 드러나면서 어두웠던 회색벽이 되살아났다.

 

       

 

 

 

 

 

 

    

 

     

 

덧붙이는 글 | sbs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


태그:#달팽이,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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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면을 줘보게, 그럼 진실을 말하게 될 테니까. 오스카와일드<거짓의 쇠락>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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