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9일 오후 6시, 18대 총선의 KBS와 MBC 공동 출구여론조사(미디어리서치) 결과 한나라당 155-178석, 통합민주당 75-93석, 자유선진당 13-18석, 친박연대 5-10석, 민주노동당 3-7석, 무소속은 1-26석이 예상되고 경합지역은 53곳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경기 안양권 5개 선거구 당선자 예측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는 곳은 안양 동안을과 의왕과천이다. 안양 동안을은 한나라당 심재철 62.5%, 통합민주당 이정국 34.8%로, 의왕과천은 한나라당 안상수 64.3%, 통합민주당 이승채 28.2%로 예측됐다.

 

이밖에 군포는 통합민주당 김부겸 54.3%, 한나라당 유영하 44.0%로 예측돼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반면 안양 만안과 동안갑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만안의 경우 통합민주당 이종걸(45.5%), 한나라당 정용대(45.0%)로 예측되고 동안갑 역시 통합민주당 이석현(45.4%), 한나라당 최종찬(44.8%)이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기 안양시 투표율 47.1%... 역대선거 중 최하

 

안양시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로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안양시 총 선거인 수 46만8484명중 부재자 투표를 포함 21만1932명이 투표를 마쳐 47.1%의 투표율로 최종 집계, 17대 총선의 63.6%보다 낮아 역대 총선중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전국 투표율 잠정 집계를 보면 46.0%(17대 총선 60.6%)이며 경기도는 43.7%다.

 

각 선거구별 잠정 집계율은 만안구 44.3%(17대 59.2%), 안양 동안갑 49.1%(65.9%), 동안을 49.5%(68.9%)를 기록했으며 동별 투표율로는 동안을 선거구 귀인동이 54.4%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고 만안 선거구 안양8동이 38.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안양시의 전체 부재자 수는 9325명으로 그중 8712명이 투표하고 만안구는 3964명중 3713명, 동안갑은 2648명중 2470명, 동안을은 2713명중 25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기 안양권역의 개표소는 안양문예회관(안양 만안)과 부흥고등학교 체육관(안양 동안갑·동안을), 군포시청(군포), 의왕시청(의왕·과천) 등에 마련됐다. 각 선관위는 개표장으로 투표함을 옮기고 오후 6시 30분부터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인2표제' 시행으로 작업량이 2배 이상 늘어났으나 전자개표기의 도입으로 개표 속도는 빨라 경합지역의 경우 밤 9시께면 당락이 드러나고 11시께면 18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그:#안양, #총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