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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축대 바위 사이에 피어난 연산홍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연산홍은 대부분 분홍색 계통의 색깔이지만 하얀 꽃도 있습니다. 분홍색도 연분홍과 진분홍이 있고 아예 빨간색도 있습니다.

 

그러나 색깔이 어떤 것이든지 한 가지 공통점은 '화려하다'는 것입니다. 연산홍은 요즘 피어나는 꽃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얼굴빛을 하고 있습니다. 화사한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화단과 베란다의 화분에는 제비꽃들이 한창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화려한 면에서는 연산홍을 따를 수 없지만 작고 앙증맞은 아름다움이 결코 연산홍에 뒤지지 않습니다. 색상은 오히려 연산홍보다 다양합니다.

 

그럼 화려한 연산홍꽃들과 작고 귀여운 제비꽃들이 누가 더 예쁜지 심사를 해보시겠습니까? 연산홍이 예쁜가요? 아니면 제비꽃이 더 예쁜가요? 귀하를 연산홍과 제비꽃 콘테스트의 심사관으로 모십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유포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이승철, #연산홍,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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