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는 21일 합천소방서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합천군청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벌였다.
연막탄이 터지고 ‘불이 났다’는 첫 함성이 들리자 스님들로 구성된 비상방재단이 제일 먼저 신속히 동원됐다. 해인사 자체 소방펌프차량은 화재 발생 경과 2분여 만에 정수당 옆으로 진입 화재진압에 나섰고, 5분여 만에 지휘차를 앞세운 가야 야로 소방파출소 소방펌프차와 구조차, 구급차 등이 속속 들어와 화재진화작업에 나서는 한편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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