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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를 등에 업은 어머니가 24일 저녁 서울 세종로 사거리 앞에서 청와대로 행진하던 도중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 방송차 창문을 두드리며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던 시민, 학생들은 '청와대로 가자'며 세종로거리와 종로거리에서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방송차를 통해 '살수(물대포)하겠다'는 경고방송을 수차례 내보내며 위협하기도 했다.


태그:#광우병 파동,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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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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