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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위험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대전시민대책회의(상임공동대표 진경희 등)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대전지방경찰청 앞에서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진압 강제연행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과 매일 대전역에서 고시철회 협상무효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대책회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부터 25일까지 광화문과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가두시위를 벌이던 시민 68명이 강제 연행되었다”며, 또 “진압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경찰이 휘두른 폭력에 크게 부상을 당했으며, 연행된 시민들에게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전대책회의는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강행에 분노한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평화적으로 벌인 시위를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시민들을 사법처리 한다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경찰이 강제 연행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른 것과 강제 연행된 시민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27일 오전11시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진압 강제 연행 규탄 기자회견에 이어,  26-31일까지 저녁7시 대전역 ‘고시철회 협상무효’ 촛불문화제, 27일과 30일, 31일 오후6-7시 대전역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고시 철회, 협상무효’ 규탄대회와 거리행진, 28일 오전1시30분 으능정이 광우병 잡는 날 시민홍보캠페인, 30일 2번째 광우병 안전지대 선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태그:#광우병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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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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