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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 메인화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 메인화면. ⓒ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시선이 광주로 집중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상 구현을 위해 청소년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지방 최초, 전국 최대 규모의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희망과 기회 그리고 성취’란 주제로 대향연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청소년밴드 ‘유스 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는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최종만 광주시 행정부시장, 안순일 광주시 교육감 등 내외 인사들과 대구 학생회장단 4백명을 비롯, 2천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날 개막식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레이저 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대북공연, 나산 고등학교 재즈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개막에 앞서 오후1시부터는 대구지역 학생회장단 4백명과 이 지역 청소년이 모여 영호남 화합 메시지 남기기 퍼포먼스를 하고, 식전행사로 오후1시20분부터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33호인 ‘광주 전통 고싸움놀이’가 전수자의 지도 아래 100명의 광주정보고등학교 학생들에 의해 재현된다.

 

개막식이 끝난 오후2시부터 2층 컨퍼런스 룸에서는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와 진로개발’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임영식 중앙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진로개발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건전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환경 조성 및 권리보호’라는 세 개의 주제를 놓고 발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청소년들의 문화적 수요충족을 위해 지방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전시관 부스배치도 지역 특색을 잘 표현한 부스로 배치하면서 전체적인 조감과 주제별로 연결하여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테마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95개 부스 규모의 박람회와 부대행사, 특별행사로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4개국 1백여명의 해외 청소년과 대구지역 학생회장단을 비롯,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등 5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 갈 것으로 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와 관련한 궁금증을 남성숙 광주시 여성청소년정책관에게 물었다.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규모와 참가기관은?

"지난해에는 115개 단체에 281개 부스 규모로 행사가 추진되었으나, 이번에는 290여개 부스를 설치했다. 주요 참가기관·단체로는 중앙행정기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시민단체, 각급 학교 등이 참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종합정보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박람회장의 전시관 구성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에 대규모로 구성하였으며, 전시관의 290여개 부스를 전체적인 조감과 주제별로 연결하여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테마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3개관으로 Zone을 구성했다. 먼저 '푸른빛 희망관'은 18개존 200개 부스로서 '학교 폭력예방',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청소년 쉼터 등 시설현황', '광주문화예술' 등으로, '붉은빛 기회관'은 5개존 75개 부스로써 '이색학과 체험', '청소년 물물교환 장터', '건강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황금빛 성취관'은 2개존 15개 부스로 '상상 우주체험', '아트 공예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청소년박람회의 특징과 특별행사는?

"첫째, 청소년의 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아시아청소년 인권·평화포럼 및 광주선언을 통해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둘째, 외국인 100여명을 초청하는 청소년 국제교류와 제5회 청소년박람회 개최지역인 대구지역 청소년 400여명과 교류하는 청소년 영·호남교류를 통해 문화와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셋째, 1층 전시관내에 '광주시 홍보관'을 설치하여 '1등 광주건설'의 주요 성과와 역동적 미래를 담아 홍보하며, ▲넷째, 개막식 식전행사로 광주칠석 고싸움놀이를 재현함으로써 문화수도로서의 광주를 널리 알리는 것이다.

 

-청소년 박람회 기간에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도 개최된다는데 어떤 행사인지?

"'너의 음악을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김대중 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게 되며, 미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치뤄진다.

 

또한,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지향하고 있는데 발 맞추어 문화수도 음악산업 육성에 기여할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여 음악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축제행사의 성격도 띠고 있다."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은?

"본행사 전에 기성곡과 창작곡 신청자에 대한 1차 음원심사와 2차 실기예선을 거쳐 기성곡 10∼12팀, 창작곡 8∼10팀을 선발하여 본행사인 5월 30일 기성곡 경연과 31일 창작곡 경연으로 나누어 김대중 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기성곡, 창작곡 이외에도 길거리 공연, 청소년 인기스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성숙 광주시 여성청소년정책관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와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행사가 지역간 균형 잡힌 문화 인프라 창출은 물론, 국가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정보 제공, 체험과 활동, 축제와 학습 등이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어른들에게는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youthexpo.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청소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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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또 문학을 사랑하는 시인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또 다른 삶의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청소년선도위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과 아름다운 일들을 찾아 알리고 싶어 기자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일, 시정소식, 미담사례, 자원봉사 활동, 체험사례 등 밝고 가치있는 기사들을 취재하여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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