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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는 7~8일 양산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7일 저녁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사진은 귀향 100일을 맞아 봉하마을 회관에서 열린 주민 만남행사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노사모는 7~8일 양산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7일 저녁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사진은 귀향 100일을 맞아 봉하마을 회관에서 열린 주민 만남행사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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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7~8일 이틀동안 경남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씨는 첫날 저녁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노사모는 이날 저녁 야외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인데, 노 전 대통령은 촛불문화제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기가 높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이 높은 가운데 총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일부 언론에서 참여정부 장․차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노사모와 노 전 대통령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노사모는 이날 총회 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노사모 회원 작품전․소장품전'을 비롯해, '캐리커쳐 그리기', '기념품 판매' 등의 행사가 그것. 공식행사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열리는데 대표일꾼 이취임식이 열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노사모는 '특별이벤트'와 '축하 노래', '장기자랑' 등을 연다.

이어 노사모는 이날 저녁 10시경 야외 운동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노 전 대통령은 촛불문화제 이전에 행사장을 나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로 돌아온다. 촛불문화제에서는 '나도 한마디'라는 순서가 있어 참석자들의 자유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노사모는 둘째날인 8일 오전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봉화산을 등반한다. 한편 노사모는 이번 정기총회에 언론사의 관심이 높다며 언론사에 취재요청을 하면서 "조선․중앙․동아․문화일보에 대해서는 취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태그:#노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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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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