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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찰이 이렇게 무력한지 미처 몰랐다. 위수령을 바롱해 군대를 동원, 촛불집회를 진압해야 한다." -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촛불집회로 광화문이 한국전쟁 때 북한군·중공군에게 점령된 이래 최초로 친북반미세력의 해방구가 됐다. 국군 등 대통령이 가진 법질서수호수단을 행사하라." -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도대체, 이들은 어떤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진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이들이 말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누구인가. 군대 동원 진압은 실로 무섭고 두려운 발상이다. 경찰병력 시위진압만으로도 이미 많은 시민들이 방패에 찍히고 곤봉에 맞고 군홧발에 짓이겨 졌건만, 그것도 모자라 군대를 동원해 총칼로 진압하라고 부추기는 그들.

 


태그:#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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