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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대 시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단(강박원 의장, 조호권 부의장, 진선기 부의장).
제5대 시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단(강박원 의장, 조호권 부의장, 진선기 부의장). ⓒ 오승준

 

광주광역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강박원(72, 광산1, 민주) 의원이 재선됐다.

 

시의회는 11일 오전 10시 제17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전체의원 19명 가운데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광향 의원의 사회로 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 의장 후보로 출마한 4명 의원들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 선출에 들어갔다.

 

선거 결과 3차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강박원 의원은 결선투표에서 재석의원 18명 중 10표를 얻어 7표에 그친 나종천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1차 투표에서는 강박원 의원 9표, 나종천 의원 5표, 유재신 의원 2표, 이철원 의원 2표가 나왔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계속된 2차 투표에서는 강박원 의원 9표, 나종천 의원 8표, 유재신 의원 1표가 나와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강박원 의원(전반기 의장)은 이번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됨으로써 광주시의회 사상 최초로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을 연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어 점심도 거른 채 신임의장의 사회로 두 차례로 나누어서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조호권 의원(북구4, 전반부 행정자치위원장)과 진선기 의원(북구1, 전반기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었다.

 

강박원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들어 민주적인 절차를 중시하면서 모든 일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는 화합과 상생의 의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 의원들이 이번에 저를 의장으로 재선출해 준 것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여 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의회로 만들어 달라는 성원과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5대 후반기 선거에는 의장 후보로 유재신(광산2), 나종천(남구2), 이철원(북구5), 이정남(광산3), 강박원(광산1.이상 민주) 의원, 부의장 후보로 김동식(서구2), 조호권(북구4), 진선기(북구1), 양혜령(동구1.이상 민주) 의원이 등록했었다.

덧붙이는 글 | 오승준 기자는 광주광역시청 공보관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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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또 문학을 사랑하는 시인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또 다른 삶의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청소년선도위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과 아름다운 일들을 찾아 알리고 싶어 기자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일, 시정소식, 미담사례, 자원봉사 활동, 체험사례 등 밝고 가치있는 기사들을 취재하여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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