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백록담...
▲ 한라산 백록담...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예배로 기도로 새벽을 깨우며 시작하는 하루는 얼마나 좋은가. 기도하고 대충 챙겨 나서니 어느새 아침 8시가 훨씬 넘었다. 오늘은 한라산 정상 백록담까지 간다.

날씨는 화창하다. 그런데 옥탑방을 나와 옥상에서 올려다 본 한라산은 유독 한라산 정상 근처만 구름으로 가득하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꼭 봐야 할 텐데, 은근히 걱정도 된다. 아냐, 꼭 볼 수 있을 거야.

앞서 영실코스로 한라산을 올랐고, 윗세오름까지만 보고 바로 눈앞에 정상을 두고 돌아왔지만 오백나한과 영실기암 등 장엄하고 신비로운 풍경들에 압도당해 힘든 줄 모르고 올랐었다. 정상 가까이 펼쳐져 있던 초원은 또 얼마나 경이로웠던가. 제주도에까지 와서 한라산을 오르지 않고 간다면 얼마나 마음 아쉬울까. 그리고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보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아쉬워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며칠 동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도 내내 마음 속 한가운데는 한라산 백록담이 있었다. 그리우면 그리운 만큼 더 빨리 닿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럴수록 기다리며 기대하며 더 늦추어왔다.

이제 만나러 간다. 오늘 한라산 등반 코스는 백록담까지 닿는 성판악코스다. 백록담이란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하늘의 선녀들이 이곳으로 내려와 목욕을 하는데 그때마다 산신령이 그 광경을 몰래 훔쳐보았다고 한다.

서둘러 하늘로 올라간 선녀들이 이를 옥황상제에게 고하자, 크게 노한 옥황상제는 산신령을 흰 사슴으로 만들고 말았는데, 그때부터 매년 복날이 되면 흰 사슴이 호수에 나타나 슬피 운다고 하여 화구호의 이름이 백록담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한라산 신선들이 이곳에서 흰 사슴과 노닐면서 술을 마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단다. 이 흰 사슴(백록)은 심성이 어질고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고 전한다.

길도...숲도 아름다운 길...
▲ 한라산... 길도...숲도 아름다운 길...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백록담은 신생대 3기~4기 무렵의 화산폭발로 생성된 화구호로 이후 여러 차례 반복해서 폭발하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제주 섬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한라산, 그래서 제주의 어디서 바라보아도 우뚝 솟은 한라산이 보인다. 화산폭발로 생성된 한라산은 높이 1950미터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뭍의 여느 산과는 다른 독특한 형상이다.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둘레 550미터, 깊이 108미터의 분화구(1.6ha)로 높은 산으로 그 가운데 작은 호수가 있어 특이하다. 또한 높은 고도에도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 더욱 신비롭다.

한라산은 368여 개에 달하는 오름을 두루 거느리고 있으며 크고 작은 오름들이 섬 전역에 두루 펼쳐 있어 용암동굴 등과 함께 제주 화산섬을 구성하는 독특한 자연유산이다.

한라산 등반코스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관음사코스와 어리목코스, 영실코스, 성판악코스가 그것이다.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는 정상까지 갈 순 없지만 올라가면서 조망되는 빼어난 비경들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는 관음사코스와 성판악코스이다.

오전 8시 50분, 해발 750미터 지점에 위치한 성판악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등정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성판악휴게소는 사람들의 발길로 부산하다.

들머리는 아주 편안한 산책로 같다. 쭉 완만한 등반로가 이어진다. 좋은 사람과 함께 호젓한 이 숲길을 마냥 걸어도 아주 좋은 데이트코스가 될 것 같다. 명상의 길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듯하다. 자갈길이 이어지는가 싶으면 돌투성이 길, 그리고 나무 계단 길로 이어진다. 오르막길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아주 편안하고 제법 넓은 길이다.

길 양쪽으로 이어지는 숲은 낮은 조릿대와 나무들로 되어 있는데 숲은 빼곡하지 않고 듬성듬성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여백이 느껴져서 좋다. 대개 산을 다니다 보면 숲이 너무 빽빽하게 우거져 있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어떨 땐 그 빽빽한 숲이 위협적이고 음흉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더럭 겁이 날 때가 있다. 한라산의 숲은 열려 있다. 높은 산이라 주변 산들이나 하늘이 멀리 조망되지 않아도 숲은 저만치 멀리 있는 나무들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약수터...
▲ 한라산... 약수터...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바람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너무 울창하지 않아 넉넉하고 시원해 보이는 숲길이다. 성판악코스는 산정까지 올라가는 길에서 특별히 조망되는 것이 없어 지루하다고 들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길에서 길로 이어지는 이 등정로는 편안하고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딱히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산책로로도 좋을 듯하다. 약수터(화장실도 있다)에 도착, 오전 10시 5분이다. 물이 귀한 제주도라 약수터가 없을까봐 가져온 물통에 물을 충분히 담는다.

어느 정도 고도에 올라온 것일까. 바람이 불되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다. 두 번째 약수터이자 마지막 약수터에서 줄어든 물통에 물을 채운다. 오전 10시 40분이다.

전혀 높이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거의 평지 걷듯 하던 지금까지 걸어 온 길에 비해 조금씩 경사가 높아진다. 갈수록 표 나게 경사가 조금씩 급해진다. 한참동안 돌투성이 길이 이어진다. 진달래밭대피소가 가까울수록 더 경사가 높아진다. 오전 11시 15분, 해발 1300미터이다.

진달래밭대피소 앞에서...
▲ 한라산... 진달래밭대피소 앞에서...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완만하게 이어지던 길...점점 경사가 높아지면서...
▲ 한라산... 완만하게 이어지던 길...점점 경사가 높아지면서...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진달래밭대피소에 도착한다. 진달래밭 대피소는 성판악 매표소에서 7.1킬로미터 지점에, 그리고 정상인 백록담 동능까지는 2.3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모여 앉아 점심을 먹고 있는 것이 보인다. 똑같은 하얀 티셔츠를 입은 그들 등 뒤에는 역시 똑같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 대구에서 온 학생들이란다.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구상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올라갈수록 큰 나무가 드물다. 잠시 경사가 완만해지고 정상이 멀리 조망된다. 다시 경사 높아진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쭉 높은 경사로이다. 올라오면서 구름 낀 흐린 하늘이라 염려했는데 안개가 걷히고 밝아진다.

'백록담을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올라온 길, '구름아 물러가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며 올라온 길, 진달래대피소를 지나 얼마쯤 올라가니 저 높이 정상이 조망되고 내 마음은 날아갈 듯 가뿐해진다.

구름은 저 아래로 내려가 있고, 한라산 정상 부근은 구름 없이 깨끗하다. 뛰어서, 날아서라도 정상에 빨리 닿고 싶은 마음에 걸음이 저절로 빨라진다. 그러나 정상꼭대기가 눈앞에 있어도 한 걸음씩 올라가야 한다. 거의 다 올라왔다 해도 한 걸음씩이다. 바로 지척에 있어도 한걸음씩 올라가야 닿는다. 급해질수록 느긋해지려 애써보지만 자연히 걸음이 빨라지고 숨은 가빠지고 나도 모르게 보폭이 커진다. 천천히 걸어오는 남편, 나는 남편을 앞지르고 만다.

...길은 친절하게도 100미터 간격으로 표시석이 있다...
▲ 한라산 ...길은 친절하게도 100미터 간격으로 표시석이 있다...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항상 산행할 때, 가끔 내가 앞질러 가기라도 하면, 소매를 잡으며 "내가 대장이야!" 하고 강조하는 그이다. 나는 뒤에서 따라가는 시늉을 하다가 답답해진다. 결국, "빨리 와요!" 하며 거의 달려가듯 추월해 버리고 만다. 점점 남편과 간격이 벌어진다. 지리산 일출을 보기 위해 천왕봉을 향해 올라가던 새벽에도, 설악산 정상 대청봉에 오를 때도 그랬다.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있을 때 언제든지 내가 먼저 추월해 버리고 만다. 그런 나를 향해 남편은 이렇게 말한다.

"아니, 여보, 힘들어요, 천천히 가요~ 하면서 겨우 올라가다가 정상만 보이면 어디서 그런 괴력이 나와요?"
"나도 몰라요!"

참 이상한 일이다. 오래 걷다 보면 힘에 겨워 비실비실 올라가는데 고지가 바로 저기 보이면, 어서어서 보고 싶어서, 날아서라도 갈 수 있을 것처럼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은 그보다 더 앞서버리고 만다. 정상을 앞두고 나무계단으로 이어진 경사 길을 올라간다. 남편은 저기 뒤에서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기도 하면서 올라오고 있다. 나는 손짓으로 빨리 올라오라고 표시한다. 그리고 돌아서서 한라산 정상 백록담이 보고 싶어서 보폭 큰 걸음으로 달려간다.

...정상에 모여 있는 사람들...
▲ 한라산 ...정상에 모여 있는 사람들...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드디어 한라산 정상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백록담 주변에 모여 있다. 오후 1시 정각이다. 안개는 깨끗하게 걷히고 정상을 덮고 있던 구름은 저 아래로 내려가 치맛자락 끝 레이스처럼 희게 뭉실뭉실 피어 있다. 내가 마음 속으로 그려왔던 한라산 백록담은 분화구 한가운데 하늘이 내려앉아 맑고 푸른색을 띤 호수 물이 가득한 그런 것이었다. 직접 본 백록담은 분화구에 물은 한쪽에 조금 있을 뿐이다.

비가 많이 왔을 한여름엔 많이 고였을까. 하기야 제주도는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땅인데다 현무암들로 되어 있어 물이 고여 있지 않고 빠져버린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한라산 정상까지 오는 동안 계곡에 물은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겨우 발견한 계곡엔 물이 조금 고여 있을 뿐이었다.

바람이 분다. 옷을 얇게 입고 온 젊은이들이 추워서 떤다. 난 긴 옷을 입고 왔지만 역시 옷이 얇아 준비해 온 얇은 긴 옷을 두 겹이나 더 껴입는다.

그래도 춥다. 손 역시 얇은 여름장갑을 끼고 있어, 손은 시리다 못해 나중엔 양손이 다 저려온다. 어떤 젊은이는 "추워서 얼어 죽겠다"면서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은 그 어느 산에서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모양이다. 백록담 주변은 나무 울타리를 쳐놓아서 한바퀴 빙 둘러보며 두루 살펴볼 수 없음이 아쉽다.

한라산 정상 저 아래로 뭉실뭉실 피어오른 구름들이 깔려 있고, 서귀포 시내와 앞바다, 크고 작은 오름들이 조망된다.

참으로 멋진 풍경이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싸늘하게 더 추워진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두고 오후 1시 55분에 하산한다. 내려가는 산길 풍경은 출발했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설마 그 많은 사람들이 성판악에서 올라가 관음사 쪽으로 다 내려간 것을 아니겠지? 그런데 왜 이렇게 조용할까. 대학생들을 비롯해 젊은이들과 중·장년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가득했던 산인데 이렇게 조용할 수가 있을까.

백록담...
▲ 한라산 백록담...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산으로 올라오는 사람들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구나, 오후 1시 이후엔 진달래꽃대피소에서 출입을 통제한다고 했다. 오후 1시 이후엔 산행을 진달래밭대피소까진 갈 수 있지만 더 이상의 높이는 갈 수 없게 통제한다. 한라산 정상에서는 오후 2시 30분까지는 적어도 하산해야 한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려서일 것이다.

한라산 등반은 일출 2시간 전, 일몰 2시간 후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산 길은 마치 우리 두 사람만 내려가는 것처럼 갑자기 인적 끊어지고 조용하기만 하다.

오후 2시 55분, 진달래밭대피소에 도착, 맞은편 넓은 평상에 누워서 잠시 쉬다 다시 내려간다. 처음 올라갈 땐 산보하듯 올라갔던 길이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볼 것이란 기대와 설렘으로 마음이 부풀어 있어서일까. 진달래밭대피소 가까이 와서부터 제법 높은 경사 길을 올라가 힘들기도 했지만, 백록담이 보고 싶어서인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내려가는 길은 다 온 것도 같은데 여전히 계속 길에서 길로 이어진다.

자주 나타나는 평지 길을 걸으면서 조금만 더 가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다. 제법 먼 길을 올라온 것 같다. 만만치 않은 산행길이다. 그렇지, 성판악 등산로는 호젓하고 완만한 경사도와 시야가 넓은 숲으로 되어 있어 그렇지 총연장이 9.6킬로미터에 달하는 등산 구간이 아닌가. 백록담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거리까지 치자면 장장 19킬로미터를 걷는 것이 된다. 정말 오래 걸었나보다. 종아리가 아프고 무릎이 시큰거린다.

정상에서...하산하는 길에...
▲ 한라산... 정상에서...하산하는 길에...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조용한 숲 속에서 풀잎 스치는 소리 있어 옆으로 돌아본다. 제법 큰 노루 한 마리가 풀을 뜯다가 쳐다본다. 도망가지도 않고 그대로 쳐다보더니 다시 풀을 뜯는가 싶더니 저만치 더 깊이 들어가다 또 풀을 뜯는다. 사진에 담아보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또 다시 노루 한 마리를 발견한다. 역시 마찬가지다. 가까운 듯 멀고, 늦은 오후의 숲 그늘 때문에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아쉽다. 그러고 보니 이곳 한라산 등산로에는 다른 산들과는 달리 멧돼지 흔적을 볼 수 없다. 설악산 정상에서 한계령으로 내려가는 길에서만 해도 산을 온통 벌집 쑤셔놓은 듯 파헤쳐 놓은 멧돼지 흔적을 보며 얼마나 오싹했던가. 하지만 이 길은 멧돼지 흔적이 없다. 열려 있는 숲, 깨끗한 숲이다. 파리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숲이 환히 트여 있으니 시야가 넓고, 깨끗하고 안심하고 오를 수 있는 산행로이다.

한라산등정 인증서...!!!
▲ 한라산 한라산등정 인증서...!!!
ⓒ 이명화

관련사진보기


얼마쯤 내려가니 몇몇 사람들이 보인다. 두 사람씩 짝지은, 아마도 젊은 부부나 연인으로 보이는 세 팀이 우리보다 앞서 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렇게 많던 사람들 다 온데간데없고 출발 지점이었던 휴게소까지 내려오는 동안 지금 본 사람들이 전부였다.

오후 5시 40분, 처음 출발지에 도착한다. 한라산 등반 하는데 거의 하루가 진다. 오전 8시 50분에 시작했던 산행은 오후 5시 40분에 겨우 끝이 난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 사무실에서는 한라산 등반 기념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햐~ 신기하다. 어떤 산을 올라도 인증서를 발급 하는 산을 본 것은 처음이다. 기념으로 우린 각자 인증서를 1000원에 발급받는다. 우리나라 최고 높은 산을 등정한 기념으로 받은 인증서는 생각보다 더 마음 뿌듯하게 한다.

한라산 등반으로 꽉 찬 하루였다. 제주도 여행도, 한라산 등반도 처음이다. 그리고 새로운 모험과 발견으로 흐뭇한 여행이다. 한라산, 언제 또 다시 볼까. 언제라도 다시 보자꾸나.


* 산행수첩:
성판악 매표소(750미터,8:50)-약수터(화장실10:05)-약수터(10:40)-진달래밭대피소(11:40)-백록담(1:00)-하산(1:55)-진달래밭대피소(2:55)-성판악매표소(5:40)

* 특징: 100미터 단위로 높이표시 되어 있고, 구간표시 중간 중간 잘되어 있음.
오르막 내리막이 없이 계속 오르막길이다.
멧돼지 없고 노루가 산다.

p.s: 한라산 등정할 땐 항상 여벌의 옷을 준비할 것.
정상 등반 통제시간:13:00, 정상에서 최종 하산 시간:14:30
성판악매표소. 관음사매표소-한라산 등정인증서 발급(1000원)


태그:#한라산, #백록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