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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양동근은 현재 군 복무 중입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선보일 뮤지컬 <마인(mine)> 연습에 한창인 강타와 양동근 두 스타를 만나기 위해 24일 오전에 경기도 성남의 모 군부대에 다녀왔습니다. 구릿빛 얼굴에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현재 강타(본명 안칠현, 8사단 수색대대, 일병)는 뮤지컬 출연을 위해 머리를 기른 모습이었는데, 마치 군 입대 전에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땀 흘리며 연습하는 모습 같았습니다.

 

양동근(3사단 군악대 근무, 이병)은 아직 이병이라 그런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단원 중 나이는 많지만 신참 냄새가 나는 듯했습니다.

 

강타와 양동근은 기자들과의 질문이 시작되자 긴장이 풀린 듯 재미난 에피소드도 전해주었습니다. 강타는 "근무하는 부대에 소녀시대와 동방신기가 면회를 왔는데, 군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소녀시대 면회가 더 반갑더라"고 해 좌중에 폭소를 자아냈고, 양동근은 "농담인지 아직 친구가 없어 면회온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등병이라 그런가요?

 

기자들 앞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강타와 양동근. 현역 군인이라 그런지 군기가 바짝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흐르자 웃음도 짓고, 농담도 해가며 예의 연예인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연습 장면도 공개되었는데, 강타와 양동근은 군생활 중이지만 오랜만에 많은 기자들의 질문과 플래시 세례를 받고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연습 때, 아래는 군복, 상의는 회색빛 티를 입은 모습이 건장한 군인다웠습니다. 하루 중 밥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뮤지컬 연습에 쏟으며, 지난 여름 내내 땀께나 흘렸다고 합니다.

 

뮤지컬 공연단은 강타, 양동근 외에도 탤런트 이병준을 비롯해 40여 명의 현역 장병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탤런트 이병준씨가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역은 최지우씨입니다.

 

강타와 양동근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인>은 2000년 비무장지대(DMZ) 수색정찰 중에 동료가 지뢰를 밟는 사고를 당하자, 전우를 구하기 위해 직접 지뢰밭으로 들어갔다가 다리가 절단당하는 사고를 당한 이종명 중령의 실화를 뮤지컬로 꾸민 것입니다.

 

10월 17일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며, 강타와 양동근은 밥 먹고 잠자는 시간을 빼고 매일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군의 날을 앞둔 다음 주 9월 27일(토) 안산에 있는 '와~스타디움'에서 강타, 양동근의 펜싸인회와 소녀시대, 김태우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 등이 열린다고 하니 강타, 양동근 팬들은 안산으로 가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강타, 양동근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Daum)블로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강타, #양동근, #국군의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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