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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독 경기에서 박찬걸 아동이 던지는 광경 디스크 독 결선 경기에서 박찬걸 아동이 개와 함께 열심히 원반던지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 디스크 독 경기에서 박찬걸 아동이 던지는 광경 디스크 독 결선 경기에서 박찬걸 아동이 개와 함께 열심히 원반던지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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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구애견엑스포(9. 26~9. 28)가 한창 열리고 있는 대구엑스포를 찾았다.

대구애견엑스포 현장에서는 도그쇼, 디스크 독(원반던지기), 프리스타일 경연, 독 댄싱, 도그 퀸 경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한편에서는 대경대학교 애견학과 학생들이 일본원숭이, 매카우 앵무새, 아나콘다 등 이색동물을 현장에서 만져보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이색코너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컨퍼런스와 애완견들을 위한 쇼핑코너와 이벤트, 삽삽개와 고양이 전시회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애견달리기 광경   주인을 알아보고 달려와준 애견이 고맙기만 하다.
▲ 애견달리기 광경 주인을 알아보고 달려와준 애견이 고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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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양이같나요?" 고양이 전시관을 홍보하고 있는 도우미들의 모습
▲ "저희 고양이같나요?" 고양이 전시관을 홍보하고 있는 도우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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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독 경연대회에 참가한 최연소 박찬걸(6) 군은 20여명의 출전자를 당당하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3위에 입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여러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입상한 박찬걸 군은 "5세부터 원반을 던졌는데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면서 "미래 경찰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애견행사에 참여했던 계명문화대학 애견학과 박미진씨는 "개를 기르는 데도 에티켓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배변봉투나 목줄, 이름표 등을 잘 준비해서 외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성구에서 왔다고 말한 안혜정씨는 "개를 데리고 대중교통이 어려워 줄곧 택시를 타고 있다"며 "우리에게도 애견문화에 대해 좀 이해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색미니 동물원에서 이색체험을 하고 있는 커플 새들과 함께 이색체험을 하고 있는 커플 광경
▲ 이색미니 동물원에서 이색체험을 하고 있는 커플 새들과 함께 이색체험을 하고 있는 커플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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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이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한 시민 애견을 기른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한 시민
▲ 애견이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한 시민 애견을 기른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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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협회 신귀철 회장도 "이번 행사는 애견문화의 발전과 애견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라고 언급하였다.

신 회장은 "애견인구가 급증하면서 유기견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일시적인 감정에 의해 애견을 기르기보다는 가족이라는 생각과 동물도 나의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으로 키워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애견대회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훈련된 경찰견의  도그쇼와 함께 애견달리기, 도그댄싱, 애견 0·X 퀴즈 등이 열렸다.


#애견#대구애견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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