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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직 충남도교육감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이 1일 "충남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1일 오전 9시 30분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해 사전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진솔하게 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검찰은 오 교육감을 상대로 인사 청탁과 뇌물수수 여부, 지난 6월 도교육감 선거 때 공무원들에게 선거개입 지시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계좌추적 과정에서 발견된 뭉칫돈의 출처와 용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건과 관련 사법처리 대상자가 9명에 이른다"며 "전원 징계 등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 교육감을 비롯 인사비리 혐의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법처리 수위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수사를 마무리한 후 신병을 일괄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충남도교육청 인사와 관련 인사청탁 의혹을 비롯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납품비리 의혹 등으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데 이어 오제직 충남교육감 집무실과 관사, 승용차를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인사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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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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