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가을은 독서의 계절, 결실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런데 또 가을이 되면서 곳곳에서 축제의 소식이 가을바람을 타고 들려온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또 하나의 이름을 붙여야 할 것 같다.

 

2008년 양산삽량문화축전 개막식이 2008년 10월 2일(목) 양산천 둔치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은 10월 2일(목)~5일(일)까지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 주최, 양산시와 경상남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4일간 개최된다. ‘삽량’이라는 말은 신라 눌지왕 2년(서기 418년)부터 경덕왕 16년(서기 757년)까지 340년간 불러온 양산의 옛 이름이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양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과 대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중추 도시의 기능을 한껏 살려 시민들의 신명을 바탕으로 축제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하나의 장치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양산의 시민의식을 고양하는 시민참여 한마당이다. 개막행사에는 100인의 양산학춤공연을 비롯해 시립합창단 양산의 노래 합창, 개막메시지, 인기연예인 축하공연(MBC방송행사) 등으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마지막으로 화려한 불꽃축제로 개막식의 막을 내렸다.

 

 

 

어둠이 찾아들면서 루미나리에 조명이 화려하게 양산둔치를 밝혔고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 아이들이 강변 가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양산 시민이 이렇게 많았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많은 인파들이 양산 둔치와 그 주변 일대를 가득 채웠고, 제법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도 무대 위에선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

 

이제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워트스크린 멀티 레이저 쇼를 비롯해 용줄달리기, 양산 추억의 테마존, 무형문화제 초청공연, 추억의 서커스, 여러 가지 전시행사와 시민참여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이명화


태그:#축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전5:16~1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