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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왕자 탄생하던 날
ⓒ 오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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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서동상에 참가번호 6번 장재호 왕자입니다."

영호남의 화합축제인 '익산 서동축제 2008'을 빛낼 선남선녀로 전북 익산의 서동왕자 장재호 군과 경북 경주의 선화공주 홍슬기 양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혼례식을 치르게 됐다.

지난 2일(목) 익산 솜리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익산시민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동왕자를 선발하는 '서동왕자 선발대회'가 서동선화 풍물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예선을 거쳐 총 8명이 본선에 올라 각자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펼치면서 심사위원과 시민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고 소울 헌터즈는 비보이를 선보이며 참가자에게 힘을 불어줬다.

1차 성적으로 최종 5명이 올라 익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주시에서 선발되어 온 선화공주 홍슬기(고3) 양이 보는 앞에서 프로포즈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많은 점수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인기상에는 정지수(우석대 재학), 금상에는 오경석이 됐으며 서동상에는 장재호(전북대 재학)로 이들은 각각 50만 원, 100만 원, 2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고 서동상은 익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해외 교류도시 연수 지원을 받는다.

한편, '익산 서동축제 2008'은 다른 지역축제와는 달리 서동설화를 중심으로 백제문화 익산 지역중심의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 개막행사로 11월 2일까지 총 4일간 전북 익산의 중앙체육공원과 시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유포터, 판도라tv



#서동선발대회#익산 서동축제#서동#선화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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